프라모델269 르노 5 알파인 - part 5 금형이 오래된 것인지 부품들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투박합니다. 바디 부분들을 따로 떼어내 맞춰보니 다행히 맞는건 별 문제가 없을듯 했습니다. 이중 앞뒤 범퍼는 검은색이라서 따로 색칠할 것입니다. 타미야나 후지미 자동차 부품에 익숙했다가 이런걸 보니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파팅라인과 불필요한 부분들을 갈아내고 패널라인은 철필로 살살 그어서 더 깊고 또렷하게 팠습니다. 박박 사포질로 문질러서 표면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중성세제로 잘 씻은 다음에 양면테이프로 손잡이에 붙이면 색칠준비 완료입니다. (물병에는 물을 1/3 정도 채워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메탈릭블루를 색칠하기 위해서 검은색 밑칠 중입니다. GSI락카 중 GX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써봅니다. 204번 GX메탈릭블루인데, 기존의 메탈릭블루보다 입자가 더 .. 2021. 5. 14. 르노 5 알파인 - part 4 시트 부품의 디테일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뒷면은 수정이 필요합니다. 퍼티를 듬뿍 발라주고 사포질 사포질... 설명서에는 실내가 검은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만 실차 사진을 보니 갈색인 차도 있어서 그렇게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연습삼아 아크릴 붓질을 할 계획이라서 서페이서를 뿌렸습니다. 붓질은 아무리 해도 어렵습니다. 얼마나 더 해야 익숙해질 수 있을지... 무광 클리어를 뿌려서 색감을 차분하게 가라앉혔습니다. 섀시위에 올려서 하체는 완성했습니다. 배터리의 위치는 설명서로는 도저히 모르겠고, 자료도 못찾겠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엔진룸은 그냥 덮어버릴 예정입니다. 2021. 5. 12. 르노 5 알파인 - part 3 휠의 디테일은 상당히 투박해서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재질도 연질이라서 다음을때 푹 파이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하고 은색을 칠하면 발색이 좋습니다. 이번에 쓴 색은 쿵스의 퍼펙트 메탈릭 실버 1액형입니다. 2액형의 광택이 더 좋다고 하는데, 저는 번거로움이 싫어서 이걸로 만족합니다. 배기관은 구멍은 흔적도 없어서 핀바이스로 뚫어주었습니다. 아무리 옛날 키트라도 보통 이 정도는 재현되어 있는데.... 휠과 머플러 부품이 대충대충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타이어의 디테일은 좋습니다. 레벨 프라모델과는 반대네요. 하체는 완성이기는 한데... 배기관의 위치가 영 이상합니다. 설명서를 봐도 그렇고 조립핀의 위치를 봐도 그렇고 틀리지는 않았는데 머플러와 엔진이 연결되지 않는 이 형태.. 2021. 5. 10. 르노 5 알파인 - part 2 엔진룸의 색 지정이 좀 이상합니다. 유광노랑으로 지정이 되어 있어요. 실차 사진을 보고 확인해보고 싶었지만, 너무 오래전 차라서 그런지 엔진룸 사진은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냥 믿고 따르기로 했습니다. 파란색 위에는 노란색이 덮이지 않기 때문에 흰색을 먼저 색칠해야 합니다. 옛날 자동차답게 형태가 심플합니다. 사용한 색상은 IPP의 알루미늄 실버입니다. 타미야 에나멜 X-19 스모크를 묽게 희석해서 그냥 죽죽 바르면 기름때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14B 부품은 설명서에 오류가 조금 있습니다. 런너의 구분이 애매한데 설명서처럼 짧게 잘랐다가는 조립할때 곤란해집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여유를 두고 잘라야합니다. 조립이 쉽지는 않네요. 2021. 5. 8. 르노 5 알파인 - part 1 이탈레리 자동차 프라모델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박스아트는 참 예쁩니다. 그래도 한번 더 속아본다는 심정으로 씰을 뜯고 상자를 열었습니다. 유럽 프라모델들 특유의 뭔가 좀 빈것 같은 내용물입니다. 재미있게도 데칼 관련 부분만 컬러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탈레리는 디테일이나 부품분할이 불만스러운 적은 많았지만 적어도 데칼만큼은 언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데칼은 일본 프라모델 회사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얇고, 또렷하고, 잘 붙고... 부품구성은 평범한데 부품과 런너의 연결부분이 투박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측 런너 상단의 부품은 이번 제작에는 쓰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다른 버전의 차량이 또 있나봅니다. 그냥 검은색이어도 상관없을 부품도 흰색으로 사출했네요. 투명부품의 투.. 2021. 5. 6.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3 비키니 수영복은 빨간색으로 사출되어있고, 흰색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사출색도 맘에 안들고, 작은 부품에 스티커가 제대로 붙어 있을지 회의적이라서 색칠을 하기로 했습니다. 부품을 잘 다듬고 악어 클립에 물렸습니다. 리본 부품은 마땅히 집게에 물릴 부분이 없어서 끝에 양면 테이프를 붙인 꼬치를 이용했습니다. 흰색으로 에어브러싱 한 다음에 마스킹. 빨간색은 GSI락카 158번 이탈리안 레드입니다. 전편에 색칠했던 살색 부품들과 조립했습니다. 조립하고보니 옆구리쪽에도 수영복인 부분이 있다는걸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붓질로 색칠하고 무광 클리어로 코팅했습니다. 박스아트를 보니 팔찌에 은색 부분이 있어서 그대로 색칠했습니다만, 그닥 티는 안나네요. 몸통의 완성입니다. 2021. 4. 6.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Volkswagen Golf GTI (Fujimi 1:24) 폭스바겐 골프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널리 알려진 차종이라서 별다른 소개도 필요 없을듯 합니다. 그중 GTI는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데, 이번에 제작한 모형은 5세대 골프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1세대부터 이어져 오던 스타일이 이 5세대부터 바뀌어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을만큼 디자인에서도 크게 성공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작에 사용한 후지미의 키트는 구성도 간단하고 부품분할도 잘되어 있어서 제작이 편리한 키트였습니다. 다만 범퍼 부품의 접착면이 너무 좁은 것 만큼은 미리 감안해야합니다. 제작기는 이쪽으로. 2021. 3. 30.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10 라이트 부분은 멕기처리한 별도부품으로 되어 있어서 색칠작업을 줄여주기는 합니다. 그런데 실차 사진을 보니 은색인 부분은 별로 많지 않더군요. 타미야 에나멜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실차 사진을 보고 은색인 부분만 붓에 라이터 기름을 묻혀서 살살 닦아냈습니다. 에나멜 신너로도 가능합니다. 뒤쪽에 은박 테이프를 붙이고 차체에 고정했습니다. 요즘은 방향등 부품도 아예 색이 있는 투명 부품으로 나오는데 그것까지는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품을 붙일때는 목공용 본드가 유용한 것 같습니다. 혹시 새더라도 씻어낼 수 있으니까요. 안테나 부품을 부러뜨리는 바람에 철사를 꽂아서 새로 만들었습니다. 후지마 자동차 프라모델을 만들때마다 느끼는건데, 상하체 결합이 너무 빡빡하고 어렵네요. 결합방식 자체는 다른 회사.. 2021. 3. 28.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9 전면 그릴을 무광검정으로 색칠하고 데칼을 붙였습니다. 아무래도 그냥은 불안하기 때문에 붙이기 전에 목공본드를 살짝 바르고 데칼을 올렸습니다. 완전히 마르고 난 뒤에는 에나멜 유광클리어를 붓으로 두텁게 발랐습니다. 사실 이걸 먼저 했어야 하는데... 빨간 테두리를 뒤늦게 색칠하는 과정입니다. 전면 그릴을 조립한 모습입니다. 하단부에는 주행등이 투명 부품으로 있는데, 보통은 안쪽에 은색을 색칠합니다. 색칠대신에 투명부품 안쪽에 은박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안쪽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그 위에 투명부품을 얹습니다. 마르면 투명해지기 때문에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게만 신경쓰면 됩니다. 차체에 결합한 모습입니다. 역시 은박테이프의 효과가 좋네요. 2021. 3. 26.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