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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269

혼다 비트 part.7 이번에 사용한 색은 GSI의 GX4번 캐릭터 옐로우입니다. 기존의 4번과 색감은 큰 차이를 모르겠네요. 타미야의 패널라인 액센트를 조금씩 찍어서 흘려넣었습니다. 되도록 조금씩 흘려넣어야 나중에 일거리가 줄어드는데, 교차점에 찍는 것이 요령이라면 요령입니다. 면봉에 에나멜신너를 묻혀서 살살 닦아내는데, 이때도 신너를 너무 적시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너무 적시면 홈 안의 도료가 녹아나와서 지저분해지기 쉽습니다. 마이크론 마스킹테이프로 테두리 먼저 마스킹을 했습니다. 점점 큰 걸로 붙여나가다가 넓은 면적은 종이도 활용했습니다. GSI컬러 92번 반광검정으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데칼작업을 하고 클리어로 코팅했습니다. 무광검정이 될 부분만 남기고 다시 마스킹을 했습니다. GSI컬러 3.. 2021. 9. 18.
혼다 비트 part.6 바디를 색칠하기 전에 철필로 패널라인을 따라 긁어주었습니다. 세게 긁으면 빗나갈 위험이 크기 때문에 원래 라인을 따라서 그어주는걸 반복했습니다. 파팅라인은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아서 사포질로 간단히 없앨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네요... 같은 색으로 칠해질 부분을 정리 해보았습니다. 후미의 스포일러 부품 때문에 조금 고민을 했었습니다. 실차 사진을 더 찾아봐도 이걸 안단 차량은 없어서 반드시 달아야 할 것 같은데 어디가 붙여야하는지 정확한 위치가 부품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설명서에서 표시되어 있는 길이를 재는 것보다 스포일러 부품을 대보면 트렁크 라인과 딱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위치에 대고 건담마커로 끝 부분을 표시 했습니다. 끝부분보다 약간 앞에, 대충 스포일러 부품의 중.. 2021. 9. 16.
혼다 비트 part.5 무광검정으로 색칠할 부품들을 따로 모아서 색칠했습니다. 계기판의 데칼은 여백도 거의 없고 얇아서 쉽게 잘 붙었습니다. 다 마르고나서 그 위에 아크릴 클리어를 두텁게 올려서 유리 느낌이 나도록 했습니다. (사실 그래봤자 잘 안보이고 그냥 자기만족입니다.) 실내부품은 양 옆면에 아무것도 없이 완전 민짜입니다. 오픈카라서 너무 잘보이는데 뭔가 조금 해야하지 않나? 싶어서 손잡이만 추가로 붙여주었습니다. 하세가와 폭스바겐 미니버스를 만들고 남은 잉여부품 중에서 적당한 손잡이를 유용했습니다. 실내 색상은 꽤 알록달록한 편입니다. 발판에도 시트와 같은 무늬 데칼이 붙습니다. 센터페시아는 딱 경차 분위기에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느낌입니다. 모든 부품을 세팅했습니다. 먼저 완성한 차체하부와 결합했습니다. 2021. 9. 14.
혼다 비트 part.4 시트부품은 한개로 뽑아내려다보니 뒤쪽이 움푹 파인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두께가 두꺼운 형태는 한개로 만들 수 없는 프라모델의 한계 때문이죠. 사실 프라모델의 부품분할은 만드는 사람 재밌으라고 나눠놓은게 아니라 금형의 한계 때문입니다. 혼다 비트는 오픈카이기 때문에 시트 뒷쪽이 잘 보여서 그 부분을 보완해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에폭시퍼티가 이럴때 가장 손쉬은 방법일 듯 합니다. 에폭시퍼티를 잘 눌러서 붙인 다음에 건조하면 그 위에 타미야 플라스틱 퍼티를 발랐습니다. 에폭시퍼티만 사용하면 나중에 플라스틱 부분과의 경계선이 남는 경우가 있어서 그걸 보완하는 것입니다. 400 - 600 - 800 - 1000번 순서로 열심히 사포질을 했습니다. 설명서대로 GSI락카 13번 뉴트럴그레이로 색칠했습니다. 평소같.. 2021. 9. 12.
혼다 비트 part.3 이 키트에는 옵션 휠이 한가지 더 들어 있습니다. 위쪽이 오리지널이고 아래가 옵션입니다. 선택의 폭이 넓은 건 좋은 일이죠. 근데 디스크의 디테일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못봐줄 정도는 아니지만 굳이 안쪽이 잘보이는 휠을 쓸 정도는 아니죠. 아마도 디테일업을 하는 고수들을 위한 배려인가봅니다. 이 부품들은 유광으로 하는 부품들이라서 따로 모아서 색칠을 했습니다. GSI 락카 2번 유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은색은 가이아노츠 제품을 썼습니다. 타미야의 패널라인 액센트를 흘려넣고 건조시킨 다음 에나멜 신너를 적신 면봉으로 살살 닦아내었습니다. 타이어의 보푸라기는 모형용 니퍼로 잘라내면 쉽게 잘라낼 수 있습니다. 휠과 타이어를 결합했습니다. 다음은 실내를 만들 차례입니다. 2021. 9. 10.
혼다 비트 part.2 보통 차체하부는 검은색으로 사출되어 있는데, 이 키트는 전체가 흰색이라서 별도로 색칠을 해야합니다. GSI 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설명서에는 엔진류는 그냥 은색으로만 지정되어 있습니다. 타미야 키트라면 보통 무광 은색인 에나멜 XF-16번으로 지정되어 있었겠지요. 이번에는 비슷한 색감인데 색감이 조금 더 고운 테스터스 에나멜의 알루미늄을 사용했습니다. 검은색 부분과 차이를 두드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드라이브러싱으로 색칠을 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희석하지 않은 도료를 평붓에 조금 찍어서 휴지로 박박 닦아낸 다음 부품에 문지르면 됩니다. 도료의 낭비가 심하지만, 많이 닦아내서 얇게 입힐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그냥 은색으로 칠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다른 .. 2021. 9. 8.
혼다 비트 part.1 일본 버블시대를 상징하는 것들 중 하나인 이른바 "헤이세이 ABC" 에서 B에 해당하는 혼다 비트입니다. 예전에 만들었던 Az-1, 카푸치노와 마찬가지로 아오시마 제품입니다. 봉인띠를 자르고 박스를 열었습니다. 좀 헐렁한 느낌이군요. 엔진 등 내부부품은 생략된 외부재현 키트라서 부품의 숫자는 많지 않습니다. 바디는 일체성형입니다. 후지미 키트가 범퍼조립이 까다로운 것에 비해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원래의 휠과 별도로 옵션휠이 들어있습니다. 투명부품의 종류가 많습니다. 소프트탑 두가지 형태와 하드탑, 총 3가지 스타일로 재현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위의 옵션휠도 그렇고 내부재현을 생략한 대신 외관에 선택의 여지를 주는 것 같네요. 2021. 9. 6.
F-16CG Fighting Falcon (Block 40E) (ACADEMY 1:72) F-16CJ Block 40E (89-2020), 51th FW, Osan AB, South Korea, 2004 F-16CG 미공군 제51전투비행단 사령관 탑승지정기, 대한민국 오산 기지, 2004년 제작기는 이쪽으로 ☞ Click 2021. 9. 2.
F-16 CG - Part.6 먹선은 평범하게 타미야 패널라이너를 흘려넣고 면봉에 타미야 에나멜 신너를 뭍혀 닦아냈습니다. 에나멜 희석제로는 라이터기름을 대용품으로 쓰고 있지만 건조가 너무 빨라서 정품 신너를 사용했습니다. 유화기름을 쓰면 더 천천히 마르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참을성이 없어서... 요즘 아카데미 키트들은 카르토그라프 제 데칼이 들어 있어서 붙이는 재미가 있습니다. 1:72 F-16을 만들게 된 계기도 데칼에 반해서 시작했던 것이었습니다. 노즐도 휴지를 이용한 마스킹. 동체 하부의 스트로브는 투명부품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걸 세번째 만들다 보니 요령이 좀 생겼습니다. 먼저 평평한쪽(접착면)에 클리어 에나멜로 색칠을 합니다. 에나멜이 마르면 크롬마커로 덧칠을 합니다. 뒤집으면 이렇게 반짝입니다. 목공본드로 접착하면 은색.. 2021.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