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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미58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Ⅶ GSR - Part.3 시트는 프라모델 금형의 한계상 이렇게 움푹 들어간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품을 앞뒤로 나눴으면 충분히 재현가능한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프라판을 적당히 잘라서 공간을 대충 채웠습니다. 에폭시퍼티로 머저 메꾼 다음 플라스틱 퍼티로 보강하고 건조시켰습니다. 사포질로 잘 다듬었습니다. 검은색으로 색칠하면 감쪽같습니다. 실내는 무광검정이 기본색입니다. 마스킹을 할까하다가 그냥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파스텔을 적당히 문질러서 명암을 만들어주고 무광 코팅을 했습니다. 세팅 완료했습니다. 2020. 10. 21.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Ⅶ GSR - Part.2 검은색 부분을 위한 마스킹입니다. 번거롭더라도 마스킹하고 에어브러시로 색칠하는 편이 더 깔끔하더군요. GSI 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라이트 부분은 은색으로 색칠해야하기 때문에 GSI락카 2번 유광검정을 먼저 칠하고 나서 은색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매쉬그릴은 가위로 간단하게 잘라집니다. 설명서에 도면이 있지만 꼭 대고 자를 필요는 없고 적당한 크기로 자르면 됩니다. 키트에 유리마스킹용 시트가 들어있는 점은 참 고마운 부분입니다. 바깥쪽도 확실하게 마스킹하지 않으면 바깥쪽에도 도료가 묻을 수 있습니다. 화구용 마스킹테이프를 보조도구로 사용하면 비교적 더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이키트는 투명부품의 고정핀도 또렷하고 작업하기가 좋게 되어있네요. 2020. 10. 20.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Ⅶ GSR - Part.1 이번에 제작한 키트는 후지미의 란에보 7세대입니다. 굴곡이 많지 않고 마스킹 포인트도 적은 심플한 디자인이라 연습용으로 적당합니다. 이렇게 경험치를 쌓다보면 모셔두고 있는 슈퍼카 프라모델을 손댈 수 있겠지요. 원래 파여진 홈을 따라 철필로 여러번 살살 긁어주었습니다. 파팅라인을 사포질로 갈아서 없앴습니다. 전체적으로 갈아내고 중성세제로 세척한 다음 흰색밑칠을 합니다. 노란색을 여러번 겹쳐서 올리고 콤파운드로 매끈하게 다듬어주었습니다. 일반 양산차라서 데칼을 붙일 부분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로고도 데칼이 들어있지만 그 부분은 색칠로 할거라서 붙이지 않았습니다. 피니셔즈 클리어로 코팅을 두번정도 해주었습니다. 먹선넣기중입니다. 기본작업이 끝났습니다. 2020. 10. 19.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 (F141) (FUJIMI 1:24) Ferrari 599 GTB Fiorano 페라리 599는 575 마라넬로의 뒤를 이어 2006년부터 생산된 그랜드 투어러 성향의 차량입니다. 575까지 남아있던 테스타로사의 직선적인 느낌이 피오라노부터 곡선미가 더 강조된 느낌이 듭니다. 이 라인은 피오라노 이후의 모델인 베를리네타, 슈퍼패스트에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보통 자동차 모형을 만드는 모델러들은 스포츠카를 많이 만들지만 저는 상용차를 주로 만들었습니다. 취향이 스포츠카보다는 평범한 차량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스포츠카 프라모델은 더 비싸기도 해서입니다. 아오시마의 람보르기니 프라모델 같으면 현지가격으로 5000엔 정도로 보통 키트의 두배 정도 하거든요. 페라리는 그보다는 싼 키트가 많지만 형태가 복잡해서 잘 만들 자신.. 2020. 9. 16.
미츠비시 랜서 에볼루션 IX GSR (GH-CT9A) (FUJIMI 1:24) Mitsubishi Lancer Evolution IX GSR 란에보의 디자인은 크게 변함이 없어서 딱히 말할 것이 없네요. 8세대보다는 예쁜것 같다는 느낌 정도...? 후지미의 프라모델은 이전 란에보 보다 나중에 나와서인지 재현도가 좀 더 좋았습니다. 다만 좀 오래된 키트를 사서 데칼의 갈라짐이 심해서 곤란했습니다. 번호판과 계기판까지는 클리어 코팅으로 살려냈지만 스포일러의 카본데칼은 도저히 쓸 수가 없어서 하세가와의 별매 스티커를 사용했습니다. 2020. 9. 4.
람보르기니 쿤타치 5000S (FUJIMI 1:24) Lamborghini Countach 5000S 아마도 현재의 람보르기니를 상징하는 형태는 이 쿤타치부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Countach 라는 이름이 감탄사로 쓰이는 욕설에서 유래됐다고 할 정도로 혁신적인 디자인이지요. 이 쿤타치 이후의 람보르기니에 이어져내려오는 디자인이지만 운전하기에는 편하지는 않다네요. 후지미의 이 프라모델은 출시된지 불혹은 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옛날 키트였습니다. 덧대고 깎아내야할 부분도 많고, 스포일러 위치도 표시되어 있지 않고 특히 울퉁불퉁한 투명부품에서는 더이상 할 말이 없더군요. 그래도 싼 맛에 산 것이니까 이런것도 경험이지 하고 만들었습니다. 문이 개폐 가능하지만 도장이 벗겨져서 자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열리기도 한다...는 의미 .. 2020. 9. 3.
스즈키 알토 (CL11) (FUJIMI 1:24) Alto Twincam 스즈키 알토 3세대는 예전에 대우 티코로 라이센스 생산된 적이 있어서 그리 낯설지 않은 차입니다. 알토 3세대 중 중기형 5도어 모델을 들여왔지요. 일본 경차 기준으로는 한국 시장에 어필하기엔 너무 작아서 티코 이후로 맥이 끊겼지만 시장 자체가 경차위주로 맞춰진 일본에서는 현재 8세대가 생산되고 있을 정도로 장수하고 있습니다. 이 모형은 제가 산 자동차 프라모델 중 제일 싼 가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박스 표시가격이 800엔이었는데, 벼룩시장에서 더 싸게 구했거든요. 트윈캠 모델이 기본형 보다 성능이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외관상으로는 데칼 정도만 다른것 같습니다. 2020. 8. 29.
닛산 마치 (K12) (FUJIMI 1:24) NISSAN MARCH 12c 5Door V Selection 예전에 만든 2세대 마치에 이어서 3세대 마치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정식으로 수입된 적이 없지만 귀여운 모양새 때문인지 가끔 보이는 차종입니다. 디자인과 연비에 대한 평은 좋지만, 아무래도 프라이드급의 소형차는 경제성이 가장 고려되는만큼 정식수입의 가능성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봐야겠지요. 후지미의 프라모델은 그다지 정밀한 편은 아닙니다. 저는 디테일을 별로 따지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다른 부분은 그냥저냥 넘어가겠지만 전면 방향등 부분은 아예 생략된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광검정 -> 방향등 부분만 색칠(은색->클리어오렌지) -> 전체적으로 건메탈 드라이브러싱 순서대로 색칠해서 아쉬운대로 흉내는 냈습니다. 2020. 8. 25.
혼다 시빅 Type R (EP3) (FUJIMI 1:24) HONDA Civic Type R 혼다 시빅의 고성능 모델인 Type R의 두번째 모델입니다. FF차량 뉘르부르크링 기록을 엎치락 뒤치락 하는 3가지 차종 중 하나입니다. (르노 메간 R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Type R) 겉보기로는 기본모델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 가격은 곱절에 가까워서 한국에서는 어필하기 어려운 차들이죠. 일반 시빅의 7세대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모델인데, 실차는 못봐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후지미의 이 프라모델은 전혀 스포티해보이지 않아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마스킹을 실수해서 앞유리에 흠이 나버렸는데 마치 불법주차 스티커를 떼어낸 자리 같네요.... 202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