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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y41

F-14A (VF-143 Pukin Dogs) Vol.9 엔진 안쪽의 색상이 설명서에는 건메탈로 지정되어 있지만 실제 사진이나 다른 작례를 보면 흰색이 맞습니다. 타미야 패널라인 엑센트 검은색을 대충 흘려넣고 면봉에 에나멜신너를 적셔서 닦아내었습니다. 깨끗히 닦아낼 필요는 없고 적당히 얼룩을 남겼습니다. 일부러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볼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재현했다는 만족감은 있습니다. 메탈릭 부분이 무광이 되는 것은 싫어서 옆부분은 마스킹을 하고 따로 색칠했습니다. 노즐을 세팅했습니다. 어레스팅후크는 데칼을 사용했습니다. 날개의 앞쪽은 은색입니다. 이 부분이 무광이 되는게 싫어서 무광코팅까지 끝난 다음에 따로 마스킹을 하고 은색을 색칠했는데... 대형참사가 터져버렸습니다.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 종이로 덮고 마스킹을 했지만, 경계선 부분의 마스킹테이프가 .. 2023. 2. 6.
F-14A (VF-143 Pukin Dogs) Vol.8 연료탱크는 기체하부를 색칠할때 같이 진행했습니다. 의외로 데칼이 한개도 붙질 않네요. 톰캣의 상징인 피닉스 미사일은 디테일이 정말 좋습니다. 다만 결합부가 또렷하게 파여 있어서 다른 회사의 톰캣에도 사용하려면 조금 손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미사일 마운트는 부품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접합핀이 크고 뚜렷하게 되어 있어서 조립이 쉽습니다. AIM-7 스패로우 미사일은 마운트에 붙는 부분의 날개가 아예 없습니다. 아카데미 구형을 만들때 스패로우 장착형태를 몰라서 결국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하면 되는 거였네요. 무장들의 색칠준비입니다. GSI락카 316번으로 기본색을 칠하고 탄두부분을 마스킹해서 색칠했습니다.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로 먹선을 넣고 에나멜 신너로 닦아내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카르토그라프 데칼 .. 2023. 2. 4.
F-14A (VF-143 Pukin Dogs) Vol.7 이번에 처음 사용해보는 GSI의 웨더링컬러입니다. 어떻게 쓰는건지 몰라서 안썼는데, 희석제가 솔벤트 계열이라는 정보를 듣고 그러면 에나멜 쓰는 감각으로 쓰면 되겠구나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 솔이 안붙어 있네요. 불량품인가 싶어서 다른 색을 열어보니 (두가지색을 샀습니다) 마찬가지였습니다. 잘 흔들어 섞은 다음에 붓을 푹푹 담가서 적시고 패널라인을 따라 발랐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앞에서 데칼작업 다음에 반광으로 코팅을 했었습니다. 웨더링 컬러를 짙은 갈색과 약간 붉은 갈색 두가지를 샀는데, 이 두가지 색을 적당히 발랐습니다. 이러고 하루밤 방치했습니다. 면봉에 에나멜 신너를 묻혀서 알에서 뒤쪽 방향으로 죽죽 닦아나갑니다. 다 닦아낸 상태입니다. 그냥 이대로 끝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2023. 2. 2.
F-14A (VF-143 Pukin Dogs) Vol.6 한때는 아카데미의 비행기 프라모델을 얘기할때 "다 좋은데 콕피트 디테일하고 데칼은 좀..."이라던 시절이 있었는데 카르토그라프 데칼이 들어가면서 부터는 싹 바뀌었습니다. (아카데미 독점은 아닙니다) 또렷한 인쇄상태에다가 얇고, 무엇보다 잘붙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마크핏이 더해지면 데칼작업이 정말 수월해집니다. 이걸 진작 만났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죠. 마크핏을 데칼을 붙일 위치에 바르고 그 위에 데칼을 올립니다. 10여초 지난 다음에 젖은 면봉(물에 한번 적신다음 손등에 대면 적당한 수분이 됩니다)으로 살살 눌러 붙입니다. 굴곡이 있는 경우 이 위에 마크소프터를 바르고 그대로 두면 거기에 맞게 딱 달라붙습니다. 기수측면의 센서류는 미리 붙이고 작업했는데... 데칼위로 붙여야 되는 부품들이 있어서.. 2023. 1. 31.
F-14A (VF-143 Pukin Dogs) Vol.5 패널라인을 따라 보라색을 에어브러시로 그려주었습니다. 이전에는 검은색으로 했었는데, AK에서 나온 책자를 보니 보라색으로 하는 내용이 있기에 따라해봤습니다. F-14의 색상이 라이트그레이라서 검은색보다 약간 덜 어두운 색을 쓰는 것 같은데 의외로 보기 좋더군요. 이번에 참고한 책입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키트는 타미야의 1:48 키트이지만 여러모로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GSI락카 316번 흰색으로 기체하부부터 색칠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얇게 덮듯이 보라색이 거의 덮일때까지.여러번 반복해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기체상부를 색칠하기 위해서 하부를 마스킹했습니다. 그냥 위쪽만 회색이면 프리핸드로 하겠는데, 옆쪽도 회색이라서 마스킹은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에어인테이크와 랜딩기어 수납부에는 휴지를 뭉쳐넣으면.. 2023. 1. 29.
F-14A (VF-143 Pukin Dogs) Vol.4 투명부품은 특이하게도 캐노피 앞부분까지 일체로 되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재현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F-14의 캐노피는 Ω형태라서 프라모델은 금형한계상 위쪽에 파팅라인이 생깁니다. 800번 사포로 문지르고 1000번 사포로 다시 한번 갈았습니다. 너무 힘을 주면 쪼개지기 쉽기 때문에 살살 해야 합니다. 콤파운드 Fine - Finish 순서로 문질러서 흠집을 없애면 말끔해집니다. 투명부품 안쪽으로 프레임을 덧대게 되어 있습니다. 검은색을 먼저 색칠하고 붙이는 편이 더 쉽습니다. 비행기 캐노피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형태가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0.7㎜ 마스킹 테이프로 라인을 따라 붙이고 꼭꼭 눌러서 밀착시켰습니다. 날을 새것으로 교체한 아트나이프로 가장자리를 잘라서 정리하며 계속 붙여 나갑니다. .. 2023. 1. 27.
F-14A (VF-143 Pukin Dogs) Vol.3 기수의 기관포 커버 부품은 세가지나 들어 있지만 이중에서 사용하는 부품은 10번 부품 뿐입니다. 앞으로 같은 런너를 활용하는 다른 형식의 F-14가 나오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B형이 나오더군요. 이외에도 다른 형식을 염두에 둔 것 같은 부품구성이 많아서 앞으로 아카데미의 F-14 라인업이 기대됩니다. 접착제가 삐져나오지 않도록 가운데 부분에 접착제를 조금만 발라서 부품을 끼웠습니다. 엔진의 팬 부품은 설명서대로 건메탈을 칠하고 은색으로 드라이 브러싱을 했는데 무광검정으로 색칠하고 은색 드라이 브러싱으로 하는 편이 더 눈에 잘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에어인테이크 안쪽은 흰색으로 먼저 색칠하는 편이 좋습니다. 좌우방향이 비슷하게 생긴 부품은 왼쪽 사진처럼 부품번호를 적어놓으면 헷갈리지 않지요. F-14.. 2023. 1. 25.
F-14A (VF-143 Pukin Dogs) Vol.2 콕핏의 디테일은 구버전과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좋아졌습니다. 부품 분할이 타미야 1:48 키트 비슷하네요. 나중에 조립할 순서를 생각해서 최대한 붙일 수 있는 것은 붙이고 GSI락카 317번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계기판의 디테일이 좋아서 색칠로 재현할 수도 있겠지만 눈도 잘 안보이고 데칼도 들어있으니 카르토그라프의 이름을 믿고 데칼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데칼로 할 마음을 먹은건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타미야 마크핏 슈퍼하드 타입이죠. 데칼을 붙일 자리에 이걸 먼저 바르고 데칼을 올리면 정말 잘 붙습니다. 작은 데칼을 붙일때 구세주 같은 물건이지요. 데칼을 붙이는것 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데칼작업을 한번에 끝낸건 아니고 몇개 붙였다가 건조될때 까지 기다렸다가 작업하는 식으로 했습.. 2023. 1. 23.
F-14A (VF-143 Pukin Dogs) Vol.1 아카데미의 1:72 F-14 프라모델 신금형 제품입니다. 이전 제품이 30년전쯤에 나왔으니 정말 오랜만에 나온 제품이죠. 구버전이 제작난이도가 좀 있는 편이어서 얼마나 달라졌으려나 궁금했습니다. 혹시 패널라인만 새로판 것 아닌가 걱정도 되었구요. 낱낱이 비교 사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구버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달라졌습니다. 일단 패널라인이 샤프해진건 기본이고 부품 분할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타미야의 1:48 제품을 참고한 듯한 느낌입니다. 부품분할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조립의 편의성을 많이 배려한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1:72 비행기보다는 여전히 난이도가 높습니다.) 컬러풀한 설명서. 옛날 아카데미와는 다르게 최근 키트들은 색상도 브랜드별로 다양하게 지정해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외국 키트.. 2023.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