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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R-V (1세대) Part.3 무광검정으로 해야 하는 부분의 색칠이 끝났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타미야 에나멜 무광검정을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이 부분은 깔끔하게 마스킹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붓작업으로 했습니다. 측면 방향등 색칠을 위한 마스킹입니다. 미국 안전규정에는 의무사항이라서 미국이 주요 시장이던 CR-V에는 당연히 들어가 있습니다. 색칠할때는 은근히 귀찮은 부분이죠. 다른 곳에도 도료가 묻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부분도 마스킹을 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클리어오렌지를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락카로 하면 혹시 도료가 샜을때 수정이 불가하기 때문에 에나멜을 썼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낸 모습입니다. 클리어 오렌지를 색칠할때 투명부품도 같이 색칠했습니다. 투명부품을 붙일때 애용하는 접착제입니다. 오공본드(목공본드)와 유사한데, 그보다.. 2021. 2. 2.
혼다 CR-V (1세대) Part.2 사용한 도료는 GSI의 GX213 화이트실버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꽤 마음에 드는 색상이었는데, 유광 클리어를 올리니까 광이 확 죽어버리더군요. 중간에 먼지가 앉아서 1500번~ 2000번 사포로 살살 물사포질을 하고 다시 색칠했습니다. 타미야의 먹선넣기 도료를 흘려넣어주고 건조후에 면봉에 라이터 기름을 적셔 살살 닦아냈습니다. 마스킹은 테두리부터 시작합니다. 가는 선 테이프로 시작해서 좀 더 큰 테이프로 가고... 면이 넓은 부분은 종이도 써서 테이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혹시 마스킹이 덜되었거나 샐까봐 걱정이 되는 부분은 마스킹졸로 보강했습니다. GSI 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었습니다. 모형 만들면서 제일 재미있는 부분이죠. 마스킹이 덜되었거나 피막.. 2021. 1. 29.
혼다 CR-V (1세대) Part.1 이번에 만드는 키트는 아오시마의 혼다 CR-V 1:24 키트입니다. 현재 5세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CR-V의 가장 첫번째 세대이죠. 구성은 그냥 평범합니다. 아무래도 데칼은 좀 심심한편이기는 합니다. 실내가 잘보이는 SUV라서 그런지 시트를 앞뒤분할해서 볼륨을 살려놓았네요. 한가지 색으로 사출하는 레벨 키트와는 달리 차체 하부 관련 부품은 대부분 검은색입니다. 투명부품의 분할이 마음에 듭니다. 뒷부분의 유리창 부분을 셋으로 나눠서 잘 재현했네요. 마스킹씰도 들어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이 키트가 나왔을땐 그런거 없었을테니... 컴팩트 SUV로 분류되는 CR-V이지만 그래도 SUV는 SUV라서 세단보다는 볼륨이 있네요. 나중에 먹선넣기 작업이 쉽도록 철필로 라인을 따라서 살살 그었습니다. 이 다음엔 도료가.. 2021. 1. 27.
알트리아 펜드래곤 (from Fate/Grand Order) (BANDAI Non-Scale) SABER/Altria Pendragon 반다이는 몇년전부터 피규어쪽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드래곤볼처럼 비교적 각이 진 조형의 피규어를 내놓더니 점점 미소녀쪽으로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프라모델 금형으로 볼륨감있는 인체를 큰 스케일로 뽑아내는건 처음이라 아직은 소프비/레진을 완전히 대체할 정도는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온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이번에 만든 알트리아 펜드래곤은 페이트 푸치리츠 시리즈 중 여섯번째 제품입니다. 작년에 나온 신제품이라서 최근 반다이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작기는 이쪽으로 2021. 1. 16.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9 왕관과 검-엑스칼리버-입니다. 왕관에 비해서 검은 디테일이 꽤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네요. 둘 다 메탈릭으로 색칠할것이기 때문에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칼날은 갑옷을 은색으로 색칠할때 같이 색칠했었습니다. 손잡이 부분은 옷과 같은 색입니다. 금색을 색칠하기 위한 마스킹입니다. 옷의 금색과는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서 더 무거운 색감인데 덜 반짝이는 색을 사용했습니다. SMP의 울트라 골드입니다. (락카) 마스킹을 떼어내고 붓으로 디테일을 넣었습니다. 왕관은 그냥 SMP 울트라 골드를 주욱 뿌린걸로 끝. 베이스는 원래 플라스틱의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색칠을 했습니다. GSI락카의 GX217 GX러프골드를 기본색상으로 썼고 클리어옐로우로 그라데이션을 넣었습니다. 완성했습니다. 2021. 1. 15.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8 망토 부품은 눈에 잘 띄는 부분에 파팅라인이 있어서 사포질이 조금 필요합니다. 보라색으로 색칠하기 위해서 화이트 프라이머로 흰색 밑칠을 했습니다. 기본색은 사용한 도료는 GSI락카 67번 퍼플입니다. 이 색에 클리어블루를 좀 더 섞은 색으로 그라데이션을 넣었습니다. 망토 가장자리의 흰색은 스티커로 들어있기는 한데... 이거 제대로 붙이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흰색 색칠을 위해서 먼저 마스킹테이프로 큰 부분만 가렸습니다. 곡선 부분은 마스킹졸을 사용합니다. 사용법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병뚜껑에 달린 솔로 원하는 부분 근처에 살짝 바릅니다. 그러고나선 이쑤시개로 마스킹졸을 살살 밀어서 경계선에 붙입니다. 이쑤시개 끝에 물을 묻히면 좀 더 쉽습니다. 끈적이면 이쑤시개 끝을 닦아내고 다시 물을 묻히면 됩.. 2021. 1. 14.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7 파란색으로 색칠해야 하는 부품들입니다. 원래 부품이 파란색이더라도 흰색 밑칠을 하고 파란색을 올리는 편이 색이 더 예쁘게 나옵니다. 이번에 사용한 파란색은 GSI락카 65번 인디블루(브라이트 블루) 입니다. 왼쪽이 색칠 직후이고, 오른쪽은 무광 클리어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완성후에는 끄트머리만 보이기 때문에 명암도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마스킹을 하고 금색 라인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사용한 도료는 가이아노츠의 스타 브라이트 골드입니다. 상체는 너무 작아서 마스킹을 하지 않고 그냥 붓으로 그렸습니다. 작례는 모두 파란색이었지만 박스 일러스트를 보니 앞부분의 치마만 보라색이었는데 그게 더 예뻐보여서 그것을 따랐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낸 모습입니다. 뒤 -> 옆 -> 앞 순서로 하체를 먼저 조립하고.. 2021. 1. 13.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6 속바지(고쟁이?)는 완성후엔 전혀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서 색칠을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흰색부분 색칠할때 남는 도료가 아까와서 색칠했습니다. 허리 부분은 완성후에도 은근히 잘 보이는 부분입니다. 가죽 부분은 무광으로, 끈 구멍 부분은 금색으로 색칠해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예전에 만든 다리와 결합하면 하반신의 완성입니다. 치마 역시 그냥 둬도 별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유광 흰색으로 색칠했습니다. 왼쪽이 색칠한 부품입니다. 치마 끝단의 장식 부분에는 타미야 에나멜 금색을 묽게 희석해서 흘려넣었습니다. 치마까지 완성입니다. 2021. 1. 12.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5 머리카락 부품의 원래 색상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시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화이트베이스로 밑칠을 깔아주고... GSI 락카특색 중 파스텔 컬러 시리즈는 피규어 색칠에 꽤 쓸만한 색이 많습니다. 색감은 참 이쁜데 세트로밖에 안판다는 것이 단점이죠. 이번에 사용한 색상은 왼쪽 상단의 커스터드 옐로우 입니다. 에어브러스로 기본색을 색칠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원래 플라스틱의 색상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SGI 락카 캐릭터옐로우를 조금씩 섞어서 그라데이션을 넣었습니다. 뒤통수의 머리묶음 부분은 타미야 에나멜 클리어오렌지를 먹선넣기 식으로 흘려넣고 면봉으로 닦아냈습니다. 무광 클리어로 코팅을 하면 조립준비 끝입니다. 머리의 완성. 어째 완성하고 나니까 페이트가 아니라 걸판의 카츄샤 닮았다는 느낌이....;;; 2021. 1. 11.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4 눈과 눈썹 부품은 이렇게 별도로 분리해서 재현해놓았습니다. 옛날에는 그냥 몰드만 파놓거나 스티커를 붙이게 해놓았던걸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발전이네요. 눈은 이렇게 스티커를 붙이게 해놓았습니다. (좌측상단) 하지만 기껏 분리해놓은 부품을 그렇게 쓰기엔 너무 아깝지요. 먼저 흰색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눈썹도 노란색이라 어차피 밑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같이 색칠했습니다. 눈썹부분만 노란색으로 따로 색칠하고 무광검정 에나멜로 눈동자를 그렸습니다. 스티커를 보고 그리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초록색과 파란색을 섞으면 청록색이 됩니다. 점점 더 밝은 색으로 색칠을 하고 동공과 반사광을 그렸습니다. 유광 클리어를 올려서 반짝이게 만들었습니다. 얼굴과 결합했습니다. 2021. 1. 10.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3 반다이의 최대 강점인 다색사출과 정밀함을 잘 보여주는 부품이 바로 얼굴 부품입니다. 눈썹까지도 분리해놓은 정밀함은 감탄이 나오네요. 얼굴의 살색은 예쁘게 나온 편이지만 그래도 색칠을 할 생각입니다. 중성세제로 잘 세철하고 말려서 색칠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GSI 락카 클리어에 클리어오렌지 + 클리어레드(소량) + 형광핑크(극소량)로 조색한 색으로 명암을 살짝 넣었습니다. 속눈썹은 무광검정 에나멜로 그렸습니다. 입술은 빨강 에나멜을 묽게 희석해서 흘려넣은 다음, 면봉으로 닦아내면 간단합니다. 무광클리어로 코팅을 하고, 양 뺨에 파스텔로 홍조를 넣었습니다. 파스텔은 바르고 나서 다시 무광 코팅을 해야 묻어나지 않습니다. 2021. 1. 9.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2 은색 부품을 제일 먼저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은색 부품만 따로 모아서 색칠준비중입니다. 좌우가 헷갈리지 않도록 안보이는 부분에 부품번호를 적어두었습니다. 은색은 검은색으로 밑칠을 하면 더 묵직한 광택이 잘납니다. GSI락카 2번 유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은색은 쿵스의 크롬밀러를 사용했습니다. 광택은 좋은데 좀 헤픈게 흠입니다. 저 위의 최초 부품과 비교해보면 은색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타미야의 먹선넣기용 도료입니다. 이렇게 흘려넣고 나서 면봉에 라이터기름을 적셔서 살살 닦아내면 먹선넣기 완료입니다. 원랜 타미야의 에나멜 전용신너를 사용하지만 라이터기름은 저렴한 대용품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바탕이 락카일 경우에만 가능한 방법입니다. (에나멜 표면에는 불가) 아쉽게도 갑.. 2021. 1. 6.
페이트/그랜드 오더 - 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곤 Part.1 신도림 조이하비에 도료사러 갔다가 충동적으로 구입한 키트입니다. 저는 색칠하는건 좋아하지만 사포질은 별로 즐기지 않기 때문에 문득 이런 쉬운 걸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최근 반다이가 프라모델로 피규어를 제품화 하는데 꽤 공을 들이고 있다는건 알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발전이 있었는지도 궁금했구요. 접착제도 도색도 필요없이 니퍼로 잘라내고 조립만 해도 된다는군요. 조립을 안해도 되는건 그걸 기대한거지만 도색은 안하고 넘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관절도 많지 않은데 생각보다 부품구성은 많은 편입니다. 최대한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오밀조밀한 부품분할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 스티커를 쓸 일은 없겠지요. 2021. 1. 5.
카자미 미즈호 (from Please Teacher) (STX 1:7) 風見 みずほ 03SP 원형사 : 치에리 (智惠理) 2002년에 오리지널 TV시리즈로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 "오네가이 티쳐(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의 여주인공 카자미 미즈호 레진 피규어입니다. 연상이자 선생님(게다가 외계인)이 히로인인 특이한 설정의 애니메이션이었는데, 누님 캐릭터답게 이노우에 키쿠코(오 나의 여신님의 베르던디 역)가 성우를 맡아서 화제이기도 했었습니다. 슬림 캐릭터 일색이던 레진 피규어계에 풍만한 조형을 유행시키기도 했던 캐릭터이기도 하죠. 이번에 제작한 키트도 그런 캐릭터성을 잘 살린 원형사 중 한명인 치에리의 걸작 키트입니다. 꽤 어려운 포즈임에도 불구하고 절묘한 부품분할로 제작이 쉽도록 만들어진 것도 큰 장점입니다. 제작기는 ☞ 이쪽 2021. 1. 2.
카자미 미즈호 (fromおねがい☆ティーチャー) Part.11 포키 은박봉지 색칠입니다. 은색은 반드시 유광 검정을 베이스로 깔아야 효과가 좋습니다. 과자 부분은 에나멜로 슥슥 칠해주면 간단히 끝납니다. 포키는 아마도 상표권 문제인지 포치로 스펠링을 살짝 바꿨네요. (Pocky -> Pochy) 종이접기를 깔끔하게 각을 살려서 할 자신이 없어서 안에 보강재를 넣었습니다. 1㎜ 프라판을 3장 겹쳐서 접착해서 만들었습니다. 요렇게 안에 넣고 접착하는데 그냥 종이만 접을때보다 한결 쉬워집니다. 무게가 묵직해져서 날아가지 않는다는 장점은 덤. 접는데 눈이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베이스에 세팅을 했습니다. 포키 봉지는 목공 접착제로 붙였지만 포키 상자들은 그냥 올려만 두었습니다. 브래지어 부품은 셔츠를 입히느냐 안입히느냐 상황에 따라 두가지를 쓸 수 있는데 셔츠를 입힌다면 .. 202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