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46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8 투명부품용 마스킹 시트가 있으면 제작에 큰 도움이 되지요. 자동차 모형에서 제일 큰 장애물이 광내기와 마스킹인데 그 중 후자를 해결해주니 정말 고마운 배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마스킹 시트는 회사마다 특성이 있는데, 타미야가 얇고 부드러운데 비해서 후지미는 좀 더 두껍고 뻣뻣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지미쪽이 더 붙이기 쉬운것 같습니다. 자동차 프라모델의 투명 부품은 대개 안쪽에 색칠을 하지만 바깥쪽도 마스킹을 해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의외로 바깥쪽에 도료가 뭍어서 망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썼다고 해도 붓질은 좀 어렵습니다. 틈새가 조금 이라도 있으면 스며들어가 버립니다. 에어브러시가 제일 좋고 정 없으면 캔스프레이를 써야 깔끔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냈습니다. 작업량이 거의 1/.. 2021. 3. 24.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7 가느다란 마스킹 테이프는 정말 편리한 물건입니다. 여러가지 사이즈가 있지만 0.7㎜ 제품이 가장 많이 쓰게 되네요. 넓은 면적에는 종이도 활용해서 마스킹 테이프를 절약했습니다. GSI 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창틀에 조금 색칠이 덜 된 부분이 있군요. 나중에 붓질로 살짝 덮으면 됩니다. 나중에 보니 뒷범퍼 부분을 안했네요.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라더니... 가운데에 조금 색이 번진 부분이 있지만 나중에 번호판으로 가려진 부분이라서 괜찮습니다. 2021. 3. 22.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6 유광 클리어로 코팅을 한 다음에 3일 정도 건조시켰습니다. 일이 바쁘다보니 저절로 그 정도 간격이 생기네요. 이제 타미야의 패널라인 컬러로 먹선을 넣을겁니다. 먹선 넣기 전의 상태입니다. 맨처음 사포질로 다듬기를 할때 패널라인을 조금씩 더 깊게 파내서 먹선이 잘 들어가도록 준비를 했었습니다. 먹선을 넣을때는 병뚜껑에 붙어있는 솔로 도료의 윗부분을 떠서 패널라인의 교차점에 살짝 대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밀리터리 웨더링은 일부러 넘치도록 하기도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상황에선 닦아낼 일만 늘어납니다. 보통은 타미야 에나멜 신너를 많이 쓰지만 저는 라이터 기름을 애용합니다. 오랫동안 습관이 들어서 이쪽 감각이 더 익숙해서... 라이터 기름을 적신 면봉으로 살살 닦아낸 결과입니다. 콤파운드를 문질러서 .. 2021. 3. 20.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5 차체 부품별로 런너에서 떼어낸 다음 사포로 파팅라인을 다듬었습니다. 경험상 후지미 키트들은 앞뒤 범퍼 부품의 접합면적이 너무 작아서 설명서대로 나중에 붙이면 잘 붙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예 붙일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다 붙이고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접착제를 바르고 꾹 누르다보면 이렇게 손자국이 날때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어차피 색칠하면 되니까 사포로 싹 밀어내고 다듬으면 됩니다. 명칭을 모르겠는데 차체 하단의 검은 부분은 별도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미리 조립하지 않고 나중에 붙일 예정입니다. 차체하부하고 결합할때 걸리적거리거나 떨어질 염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접착하기 좋도록 도료가 뭍지 않게 마스킹을 했습니다. 화이트 서페이서로 밑칠을 하고 고운 사포질을 했습니다. 평범.. 2021. 3. 18.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4 시트를 통짜가 아니라 분할해서 두툼한 볼륨을 재현해주는 고마운 배려. 운전석쪽 시트에는 안전벨트 고리도 재현되어 있지만 거기까지 디테일업할 생각은 없습니다. 조립하고 나면 틈새가 꽤 있는 편입니다. 실내색은 검은색이라서 잘 안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은 퍼티를 발라서 메꿨습니다. 사포질로 다듬고 중성세제를 붓에 뭍혀서 세척했습니다. 웬만한 실내부품은 전부 접착하고 나서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실내 색칠준비 끝입니다. 실내는 무광검정 단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GSI 락카 33번을 에어브러시로 뿌렸습니다. 그렇다고 전부 검은색이면 너무 심심하니까 튀어나온 부분에만 40번 저먼그레이를 살짝 뿌려서 도드라져 보이게 했습니다. 태블릿이 참고사진을 띄워놓고 사용하기엔 제격이네요. 스마트폰은 너무 작고, 모니.. 2021. 3. 16.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3 휠과 타이어는 이렇게 결합되어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타이어를 모두 분리했습니다. 그 이유는.... 타이어의 가운데 부분에 이렇게 지느러미가 있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서 입니다. 형틀에서 뽑아내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한데, 오래된 금형일 수록 더 심합니다. 이걸 굳이 제거하는 이유는 나중에 차가 위로 살짝 뜨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프라스틱이니까 차체가 타이어를 누를만큼 무겁지 못하니까요. 제거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타이어를 살짝 누른다음 니퍼로 지느러미를 잘라내면 됩니다. 일반 공업용 니퍼보다는 날이 일자로 서있는 프라모델용 니퍼가 좋습니다. 이제 휠을 하체와 결합해야 하는데, 브레이크 디스크가 딱히 고정할 부분이 없습니다. 휠 부품 안쪽을 자세히 보면 튀어나온 부분이 두군데 있습니다. (화살표로.. 2021. 3. 14.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2 여러군데에 구멍뚫을 자국을 남겨놓은걸 보면 섀시를 공유하는 다른 키트가 있는가봅니다. 어떤 버전의 골프일지 궁금하네요. 색칠은 최대한 부품을 붙여놓은 상태에서 하는걸 좋아합니다. 엔진룸이 재현된 키트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해도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색칠을 했습니다. 서스펜션이나 다른 부분들은 별도로 악어클립에 물려서 역시 무광검정으로 색칠한 상태입니다. 이 키트는 은근히 부품을 자잘하게 나누어서 세밀하게 재현해놓았습니다. 보통은 디스크와 통짜로 재현하는 브레이크패드도 별도로 나누어 놓았네요. 근데, 이렇게 세심하면서도 정작 디스크는 완전 민짜라는건 좀 아쉽습니다. 빨간 브레이크는 시각적으로 꽤 돋보이는 포인트지요. 흰색 밑칠을 한 다음에 GSI 락카 이탈리안레드로 색칠했.. 2021. 3. 12.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1 재작년에 골프 1세대를 만들어 봤었는데, 이번에는 훌쩍 건너뛰어 5세대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세대의 골프도 프라모델로 제품화 된 것이 있다면 좋겠네요. 박스아트는 딱 모형제작에 참고하기 좋은 각도의 사진입니다. 엔진이 재현되어있지 않은 모형이지만 생각보다는 꽉 차보이는 느낌입니다. 금형에 뭔가 오류가 있었던걸까요? 양옆 문 안쪽 부품이 별도로 만든 부품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 외 부품구성은 그냥 평범합니다. 시트가 꽤 두툼한 편인데 이걸 제대로 살리기 위해 부품을 나눈것이 마음에 듭니다. 범퍼 부품도 약간 변경이 있었나봅니다. 아니면 다른 사양의 골프를 위한 부품이 있었던가... 나머지 부품들입니다. 고맙게도 유리창 색칠을 위한 마스킹시트가 들어있습니다. 이거 있고없고가 귀차니즘 극복에 많은 영향을 줍.. 2021. 3. 10. 사오토메 선수, 숨다 미조구치 나오키 作 (대원씨아이 / 전10권 완결) 장르가 좀 특이한데 스포츠와 연애물에 걸쳐 있는 작품입니다. 권투에 천재적 재능이 있는 무뚝뚝한 여고생 사오토메 야에와 권투에 대한 열정은 누구못지 않지만 안타깝게도 재능은 없는 동급생 츠키시마 사토루. 어쩌다 눈이 맞았지만 그동안 운동에만 푹 빠져있어서 연애는 영 서툴기만 한 두사람입니다. 권투에 대한 묘사가 세밀해서 복싱 만화로서도 손색이 없고 여느 럽코처럼 서비스씬 같은건 전혀 없이 두 사람의 서툰 애정표현의 묘사도 꽤 좋습니다. 하지만 일본 내 인기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지,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꽤 중요한 라이벌이 될 것 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한지 얼마 안되어 스토리가 마무리 되네요. 혹시 작중 중요 목표가 되는 도쿄 올림.. 2021. 2. 20. 혼다 CR-V (RD-1) Honda CR-V (Aoshima 1:24) CR-V는 어코드, 시빅과 함께 미국 시장을 겨냥한 혼다의 대표적 차종이자, 사커맘의 상징과도 같은 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은 좀 주춤하지만 적지않은 판매량을 거둔 차종이기도 하죠. 아오시마의 CR-V 프라모델은 박스아트에 혼다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았다고 박아넣은것 치고는 키트 자체는 별로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구성의 디테일의 키트입니다. 다른 부분은 접어두더라도 방향등도 대충 뭉뚱그려놓은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실차의 느낌이 잘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제작기는 ☞ 이쪽으로 2021. 2. 14. 혼다 CR-V (1세대) Part.8 상하체의 결합은 뒤쪽을 먼저 결합하고 앞쪽을 끼우는 평범함 방식입니다. 이 단계에서 아오시마 키트들은 후지미 보다 더 설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후지미는 이러다 범퍼 접착부분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투명부품의 색칠은 안쪽을 마스킹하고 색칠합니다. 더 밝은 색인 클리어 오렌지를 먼저 색칠했습니다. 투명부품에 색경계선이 잘 보이질 않아서 조심스러웠습니다. 양 옆 유리를 먼저 접착하고 뒷유리는 맨 나중에 붙이는 편이 쉽습니다. 완성했습니다. 완성사진 2021. 2. 12. 혼다 CR-V (1세대) Part.7 이 키트에는 호사스럽게도 휠이 세종류나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멕기 처리가 되어있고, 두가지는 일반 부품인데 멕기 처리된 부품이 가장 디테일이 좋아서 이걸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타미야의 패널라인 컬러를 흘려 넣었습니다. 마른 뒤에 남은 얼룩은 면봉에 라이터기름을 적셔서 살살 닦아냈습니다. 타이어 디테일은 꽤 좋은 편입니다. 배경에 보이는 부품이 여분의 휠입니다. 그닥 예쁜 디자인도 아니어서 그냥 버렸습니다. 섀시에 휠을 결합하고.... 실내부품을 올리면 준비 끝입니다. 2021. 2. 10. 혼다 CR-V (1세대) Part.6 친절하게도 실내 파트는 지정색과 비슷한 색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색칠할거라서 별 상관은 없지만요. 부품의 단차는 꽤 있는 편이어서 퍼티를 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완성후에 보이는 부분을 중심으로 사포질해서 다듬었습니다. 바닥을 제일 먼저 색칠했습니다. 바닥을 마스킹하고 GSI 락카 13번(뉴트럴 그레이)을 에어브러싱 했고 이 색에 116번(블랙 그레이)을 약간 섞은 색으로 명암을 넣었습니다. 데칼이나 무늬가 없어서 조금 과장되게 명암을 넣었습니다. 센터페시아는 투톤인데, 설명성의 지정대로 색을 써도 그닥 투톤으로 보이질 않네요. 먹선을 먼저 넣고 세부 색칠을 했습니다. 무광 클리어로 코팅을 하고 조립 직전의 모습입니다. 실내가 완성되었습니다. 가족용 차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안에 곰인형을 하나.. 2021. 2. 8. 혼다 CR-V (1세대) Part.5 저는 미리 조립할 수 있으면 최대한 조립을 하고 색칠하는 편을 선호합니다. GSI 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설명서의 지정색을 참조해서 에나멜 붓질로 색칠했습니다. 자잘한 부품들을 은 악어클립에 물린 다음 GSI락카 33번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드라이브러싱을 하는 과정입니다. 타미야 에나멜 X-11번 크롬실버를 사용했습니다. 희석제를 섞지 않은 도료를 평붓 끝에 조금 묻히고.... 휴지로 박박 닦아냅니다. 남은게 없겠다 싶을 정도로 닦아낼 수록 더 자연스럽게 칠해집니다. 평붓을 튀어나온 곳에 빠르게 문지르면 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왼쪽이 색칠전, 오른쪽이 색칠후 입니다. 드라이브러싱이 특히 유용할 때가 이런 스프링 부분을 색칠할 때입니다. 하드한 웨더링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튀.. 2021. 2. 6. 혼다 CR-V (1세대) Part.4 크롬도장을 멕기부품으로 재현해놓았습니다. 타미야 무광검정 에나멜을 에어브러시로 뿌리고 면봉에 라이터기름을 조금 적셔서 살살 닦아내면 간편하게 끝납니다. 에나멜신너로도 가능합니다. 옛날 키트라서 최근 일본제 프라모델에 들어있는 마스킹씰은 없습니다. 안쪽을 마스킹하고 검은색으로 색칠했습니다. 네귀퉁이는 대충 마스킹하고 나중에 붓으로 둥글게 마무리하는 편이 더 쉽습니다. 빈틈없이 꼭꼭 눌러서 붙였습니다. 2021. 2. 4.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