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46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3 이번 제작에서 유일하게 색칠을 하지 않고 사출색 그대로 쓴 부품입니다. 그래도 가운데 홈은 그냥 그대로 둘 수는 없어서 먹선 정도는 넣었습니다. 살짝 흘려넣고 번져나온 부분은 에나멜신너를 면봉에 적셔서 정리하면 됩니다. 설명서를 보니 이 부분이 세심하구나 싶어서 D24부품의 뒷면에 은박테이프를 붙여보았습니다만... 너무 작아서 전혀 티가 나지도 않는군요. 몸통의 완성입니다. 2021. 4. 24.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2 이부분이 이번 키트에서 반다이가 내세우고 있는 테마입니다. 요약하자면 살색위에 투명부품을 아예 덮어씌운 사출방식인데, 효과는 대단합니다. 투명레진보다 밀착도도 좋고, 황변 걱정도 적을 듯 하구요. 다리 부분의 부품들은 광택이 나는데 비해서 몸통은 너무 대조적입니다. 이것때문에라도 색칠은 반드시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품이 자잘하게 많이 나눠져있어서 악어클립을 총동원 했습니다. 색칠을 한 부품과 하지 않은 부품의 차이입니다. 예전에 아스카 플러그슈트를 색칠할때는 GSI 락카 158번 슈퍼이탈리안레드를 사용했었는데 이젠 단종이 되었는지 모형점에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에 이번에는 가이아노츠의 3번 브라이트레드를 사용했습니다. 가느다란 부분에는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있습니다. 붙이다가 실패할 경우를 위해.. 2021. 4. 22.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 (from Evangerion 2.0) Part.1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반다이의 피규어라이즈 라보 시리즈 신작인 시키나미 아스카 랭글리를 샀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디테일에 의심이 들어서 건드리지 않았던 시리즈인데 이번엔 산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피규어-라이드 라보 제 4탄 연구 테마 「살과 밀착한 투명 슈츠 표현」 슈츠가 비치는 밀착감을 인서트성형으로 재현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게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웬만해서는 새 키트를 비싼 돈 주고 사는 경우가 없어서 (벼룩시장 애용자) 큰 결심이 필요했습니다. 씰을 칼로 자르고... 상자 가득 담겨있는 부품들이 나타납니다. 부품의 형태 때문인지 건프라만큼 꽉꽉 눌러담은 느낌은 아니네요. 문제의 그 "투명한 밀착감" 파츠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작기에서 다시 볼 예정입니다. 이정도의 컬러분.. 2021. 4. 20. 자산어보 - 학창시절에 국사시험 문제로나 접해보던 자산어보를 이렇게 영화로 만나다니... ㅎㅎ - 딱 한장면을 제외하고 흑백으로 진행되는 화면은 쉰들러 리스트를 떠오르게 하네요. 옛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영화를 고를때는 배우보다는 감독을 보고 고르는게 실패할 확률이 적다는 말이 있더군요. (부산행-염력 같은 실패 케이스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 면에서 믿고 선택하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인데, 이번 영화도 좋았습니다. 피지배층의 입장을 많이 반영하는 것도 이전작과 궤도를 같이 합니다만, 해학적인 부분은 살짝 줄었네요. 그리고 격렬한 기승전결을 원한다면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이준익 감독 특징답게 옛 문헌을 참고하여 관련 에피소드를 집어넣었지만 (문순득 이야기라던가) 실제 사실과.. 2021. 4. 18. 네로 클라우디우스 (from Fate/Grand Order) (BANDAI Non-Scale) CASTER/Nero Claudius 게임을 잘 모르는 입장이라면 이름에서 '혹시 그 네로?' 할텐데 그 네로가 맞습니다. 페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이 역사나 신화속 유명인물들을 차용하고 있고 그중 상당수는 TS화 하고 있는데 그런 대표적 캐릭터이죠. 게임속에서는 너무 미화되고 노골적인 제작진 푸쉬를 받아서 논란이 좀 있었던 모양입니다. 네로 클라우디우스는 FGO 푸치리츠 시리즈 중 두번째입니다. 1번부터 만들지 않고 2번을 만들게 된 이유는 마침 품절이었기 때문입니다. ㅎㅎ 이 숫자는 점점 늘어갈 것 입니다. 제작기는 이쪽으로. 2021. 4. 16.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7 아마 키트 그대로 만들면 제일 아쉬울 부분이 무기일듯 합니다. 뭔가 그럴듯한 이름이 있을 것 같은에 FGO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부분에 비해서 칼은 별로 SD화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GSI 락카 2번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쿵스의 1액형 슈퍼크롬으로 은색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GSI 락카 46번 클리어레드로 오버코팅했습니다. 너무 가깝거나 많이 뿌려서 흘러내리지 않도록 조심조심... 타미야 에나멜 XF-1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뿌렸습니다. 면봉에 라이터기름을 뭍혀서 살살 닦아냈습니다. (모형용 에나멜신너도 가능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손에 들려주면 진짜로 완성!! 2021. 4. 14.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6 다른 부품에 비해서 대포는 금색의 재현이 좀 아쉽습니다. 재질상 어쩔 수 없는 문제겠지요. 부품 분할도 조금 아쉽습니다. 반다이의 기술력이라면 포신만 별도로 원통형태로 분리하고 이걸 끼우는 방식으로 충분히 재현할 수 있을텐데 평범하게 좌우 분할했네요. 퍼티를 바르고 사포질로 다듬었습니다. 악어클립에 물려서 색칠준비중인 모습입니다. 금색 색칠을 위해서 GSI 락카 2번 유광검정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금색은 가이아노츠의 EX-08번 EX골드입니다. 입자는 고운데 노란색이 약해서 화려한 느낌은 좀 덜한 느낌이네요. 조립전 상태입니다. 포신 하단의 붉은색은 색칠로 할까 하다가 그냥 스티커를 사용했습니다. 보구가 완성되었습니다. 베이스는 클리어블루로 명암을 살짝 더했습니다. 보구의 세팅. 그리고 주.. 2021. 4. 12.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5 머리카락 부품의 색깔은 다른 부위보다 일러스트의 느낌이 잘 재현된 것 같습니다. 접착제가 필요없는 스냅 타이트 키트이지만, 그래도 부품 접합선은 어쩔 수 없습니다. 조립만 한다면 그냥 넘어가도 크게 티나지는 않을 것 같았지만 색칠을 할거라서 퍼티로 메꾸고 사포질로 다듬었습니다. 노란색이기 때문에 흰색 밑칠은 필수입니다. GSI의 화이트 프라이머 스프레이로 밑칠을 했습니다. 기본색은 GSI 락카 4번(옐로우)에 62번(무광흰색)을 조금 섞은 색입니다. 짙은 부분은 기본색에 58번(황등색)을 소량 섞은 색입니다. 뒤통수를 먼저 조립하게 되어 있네요. 별로 티는 안나겠지만 뾰족머리에 명암을 넣어보았습니다. 얼굴과 앞머리를 결합하고.... 트윈테일을 조립하면 머리의 완성입니다. 드디어 몸과 결합했습니다. 2021. 4. 10.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4 눈 부품은 눈썹 색깔을 기본으로 사출되어 있고 여기에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만든 세이버와 비슷한데, 네로는 눈썹이 같이 몰드되어 있다는 점이 다르네요. GSI 락카 1번 유광 흰색으로 색칠했습니다. 어차피 눈썹도 색칠할거라서 가리지 않았습니다. 눈썹과 눈동자를 타미야 에나멜 XF-1 무광검정을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요즘 대세는 아크릴이지만 저는 에나멜이 더 익숙해서... 눈썹 바깥쪽은 나중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막(?) 칠해도 됩니다. 눈동자 색은 아크릴을 사용했습니다. 모형용은 비싸고 캐릭터 피규어는 딱히 지정색을 쓸 필요는 없기 때문에 화방에서 파는 아크릴을 적당히 사서 쓰고 있습니다. 아크릴 붓질은 정말 익숙해지지 않네요. 눈동자를 마스킹 하고 눈썹을 노란색으로 .. 2021. 4. 8.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3 비키니 수영복은 빨간색으로 사출되어있고, 흰색 스티커를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사출색도 맘에 안들고, 작은 부품에 스티커가 제대로 붙어 있을지 회의적이라서 색칠을 하기로 했습니다. 부품을 잘 다듬고 악어 클립에 물렸습니다. 리본 부품은 마땅히 집게에 물릴 부분이 없어서 끝에 양면 테이프를 붙인 꼬치를 이용했습니다. 흰색으로 에어브러싱 한 다음에 마스킹. 빨간색은 GSI락카 158번 이탈리안 레드입니다. 전편에 색칠했던 살색 부품들과 조립했습니다. 조립하고보니 옆구리쪽에도 수영복인 부분이 있다는걸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붓질로 색칠하고 무광 클리어로 코팅했습니다. 박스아트를 보니 팔찌에 은색 부분이 있어서 그대로 색칠했습니다만, 그닥 티는 안나네요. 몸통의 완성입니다. 2021. 4. 6.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2 애석하게도 프라모델로 나온 이상 팔다리 부품을 통짜로 성혈 할 수는 없는듯 합니다. 스케일이 작아서 크게 티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파팅라인은 지우고 싶었습니다. 일부러 플라스틱 접착제를 넘칠정도로 듬뿍 바르고 꾹 눌러서 붙였습니다. 그렇게 하면 사진처럼 접합선 부분이 튀어나온 채로 굳게 됩니다. 이걸 사포로 곱게 갈아주면 퍼티를 쓰지 않고도 파팅라인이 사라집니다. 왼쪽이 사포질 전, 오른쪽이 사포질 후입니다. 부품을 주방세제로 잘 씻은 다음에 악어클립에 물려서 색칠준비가 되었습니다. 레진 피규어를 만들때 서프레스 도장과 같은 요령으로 색칠했습니다. 투명 클리어에 클리에오렌지, 클리어 레드, 형광핑크를 섞어서 만든 색입니다. 기본 살색이 잘 나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색칠할 필요는 없고 명암만 살짝 넣었습니다.. 2021. 4. 4. 페이트/그랜드 오더 - 캐스터/네로 클라우디우스 Part.1 예전에 만든 아르트리아가 생각외로 재미있어서 내친 김에 다른 시리즈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제작할 키트는 페이트 푸치리츠 시리즈중 두번째인 캐스터/세로 클라우디우스입니다. 부품수가 건프라에 비해서 적기 때문에 반다이 치고는 박스가 가득차 있지는 않습니다. 페그오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보구의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양 옆에 공중부양 상태로 떠 있는 3연장 포 2개의 부품입니다. 멕기로 나왔으면 꽤 화려했을것 같은데 그렇게 까지는 해주질 않는군요. 베이스와 머리카락, 수영복 부품입니다. 이번엔 유난히 살색 부품이 많네요. 아무리 그래도 싸우는데 복장이 좀.... 2021. 4. 2.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Volkswagen Golf GTI (Fujimi 1:24) 폭스바겐 골프는 우리나라에서도 꽤 널리 알려진 차종이라서 별다른 소개도 필요 없을듯 합니다. 그중 GTI는 골프의 고성능 모델인데, 이번에 제작한 모형은 5세대 골프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1세대부터 이어져 오던 스타일이 이 5세대부터 바뀌어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을만큼 디자인에서도 크게 성공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작에 사용한 후지미의 키트는 구성도 간단하고 부품분할도 잘되어 있어서 제작이 편리한 키트였습니다. 다만 범퍼 부품의 접착면이 너무 좁은 것 만큼은 미리 감안해야합니다. 제작기는 이쪽으로. 2021. 3. 30.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10 라이트 부분은 멕기처리한 별도부품으로 되어 있어서 색칠작업을 줄여주기는 합니다. 그런데 실차 사진을 보니 은색인 부분은 별로 많지 않더군요. 타미야 에나멜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실차 사진을 보고 은색인 부분만 붓에 라이터 기름을 묻혀서 살살 닦아냈습니다. 에나멜 신너로도 가능합니다. 뒤쪽에 은박 테이프를 붙이고 차체에 고정했습니다. 요즘은 방향등 부품도 아예 색이 있는 투명 부품으로 나오는데 그것까지는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품을 붙일때는 목공용 본드가 유용한 것 같습니다. 혹시 새더라도 씻어낼 수 있으니까요. 안테나 부품을 부러뜨리는 바람에 철사를 꽂아서 새로 만들었습니다. 후지마 자동차 프라모델을 만들때마다 느끼는건데, 상하체 결합이 너무 빡빡하고 어렵네요. 결합방식 자체는 다른 회사.. 2021. 3. 28. 폭스바겐 골프 GTI (5세대) part.9 전면 그릴을 무광검정으로 색칠하고 데칼을 붙였습니다. 아무래도 그냥은 불안하기 때문에 붙이기 전에 목공본드를 살짝 바르고 데칼을 올렸습니다. 완전히 마르고 난 뒤에는 에나멜 유광클리어를 붓으로 두텁게 발랐습니다. 사실 이걸 먼저 했어야 하는데... 빨간 테두리를 뒤늦게 색칠하는 과정입니다. 전면 그릴을 조립한 모습입니다. 하단부에는 주행등이 투명 부품으로 있는데, 보통은 안쪽에 은색을 색칠합니다. 색칠대신에 투명부품 안쪽에 은박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안쪽에 목공본드를 바르고 그 위에 투명부품을 얹습니다. 마르면 투명해지기 때문에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게만 신경쓰면 됩니다. 차체에 결합한 모습입니다. 역시 은박테이프의 효과가 좋네요. 2021. 3. 26.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