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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즈 비크로스 - Part.4 차체하부도 상부와 같은 색으로 지정되어있어서 같은 요령으로 색칠했습니다. 다만 펄 도료를 쓰면 여러번 색칠해야하니 그냥 일반적인 메탈릭레드를 색칠했습니다. 바닥쪽이니까 잘 보이는 부분도 아니고 이정도면 충분하겠죠. 설명서에 검정과 메탈릭 계열 색상으로 지정된 부분을 에나멜 반광검정으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라이터기름을 면봉에 묻혀서 살살 닦아내었습니다. 경계선이나 세밀한 부분은 붓으로 닦아내면 됩니다. 은색으로 지정된 부분에 메탈릭계열 에나멜을 드라이브러싱 했습니다. 다른 부품들도 반광검정으로 칠한 다음, 드라이 브러싱 했습니다. 휠은 따로 색칠하지 않고 그대로 썼습니다. 자동차 모형중 휠 부품의 재현도는 타미야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가운데 원형부분은 도료를 조금 묽게해서 흘려넣어 채운다는 느낌으로.. 2023. 1. 3.
이스즈 비크로스 - Part.3 마스킹은 가장자리부터 시작합니다. 곡면 마스킹은 면적이 큰 테이프를 붙이고 자르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그냥 곡선따라 붙이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한번으로 곡선을 못붙이면 나눠서 붙이면 됩니다. 본넷과 차체 하단쪽의 지정색은 타미야 에나멜 XF+63 저먼그레이에 X-1 유광검정을 3:1로 섞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침 GSI락카 137번 타이어블랙이 저먼그레이보다 약간더 검고 반광이라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타이어블랙으로 색칠한 부분을 마스킹하고 창틀 부분을 GSI락카 92번 반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마스킹을 뗴어냈습니다. 헤드라이트 색칠을 위해 마스킹을 하고 안쪽을 은색으로 색칠했습니다. 이부분은 붓질보다는 에어브러시로 하는 편이 좋습니다. 라이트 부분을 블루텍으로 채웠습니다. 블루텍, 이거 정말 물건.. 2023. 1. 1.
이스즈 비크로스 - Part.2 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는데, 본넷의 재현에서 타미야의 집요함을 볼 수 있습니다. 본넷 부분만 반광검정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부분만 약간 거친 느낌으로 재질의 차이를 재현해놓았습니다. 색칠하면 어차피 덮일 부분인데도 말이죠. 옛날 금형이어서일까요? 파팅라인이 제법 도드라져보입니다. 사포질로 잘 갈아내었습니다. 제대로 갈린 건지, 홈이 파인건지 애매한 부분에는 퍼티를 발랐습니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사포질. 물을 묻혀서 문지르면 더욱 곱게 갈립니다. GSI의 블랙 서페이서 100번으로 밑색을 칠했습니다. 그 위에 가이아노츠의 EX실버를 올렸습니다. 이번에 처음 사용해보는 가이아노츠의 펄 프리미엄 레드입니다. 일반적인 메탈릭 레드보다 입자가 고와서 어떤 색이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GSI나 타미야의 메탈릭.. 2022. 12. 30.
이스즈 비크로스 - Part.1 이스즈는 우리나라에서는 좀 생소한 이름입니다. 트럭을 주로 만드는 회사이지만 의외로 90년대에 이런 미끈한 곡선의 SUV를 만들어냈지요. 옛날 키트중 인기작을 타미야가 재판한 덕분에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작은 박스에 꽉꽉 눌러담았습니다. 타미야 키트는 이런 부분이 돈값한다는 생각이 들에 만들어서 은근히 맘에 든단 말이죠. 차체는 타미야답게 별도부품을 최소화하고 하나로 뽑아냈습니다. 엔진룸은 재현되어 있지 않지만 차체하부와 실내 디테일은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휠의 은색 멕기도 과장되지 않고 적당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배기부품들은 너무 번쩍거려서 다시 색칠하는게 놓을 것 같네요. 투명부품은 투명도는 좋은데 마스킹씰이 없습니다. 곡면이 많아서 마스킹이 조금 까다로울것 같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2022. 12. 28.
골든 카무이 노다 사토루 作 (대원씨아이/전31권 완결) 간단히 요약하면 보물찾기 서바이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05년 러일전쟁 직후, 퇴역군인 스기모토가 사금채취를 하다가 우연히 아이누의 매장금 이야기를 듣게 되고 여기에 얽힌 여러 그룹의 충돌을 시대적 배경과 잘 버무려서 펼치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이 장면이 짤로 제법 알려져 있을겁니다. 신선조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입니다. 실제 역사에서는 메이지 유신에 반대하여 일으킨 하코다테 전쟁에서 전사하지만 사실은... 이라는 캐릭터입니다. 이외에도 실제인물을 모티브로 하는 캐릭터가 여럿 나옵니다. 주로 잭 더 리퍼, H.H.홈즈 같은 연쇄살인마들이 많은데, 어니스트 시튼 같은 뜬금없는 피해자도 있습니다. (시튼의 후손들이 보고 소송걸어도 할 말 없을 것 같습.. 2022. 12. 26.
F-16A plus Fighting Falcon (Hasegawa 1:72) F-16A Plus, 8th TFW "Wolf Pack", Kunsan AFB, Korea F-16A Plus,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울프팩" 사령관기, 한국 군산 기지, 제작기는 이쪽으로 ☞ Click 2022. 12. 24.
F-16 A Plus - Part.4 만들때마다 제일 만들기 귀찮은게 증가연료탱크인 것 같습니다. 이 키트는 몰드도 +라서 다시 파줘야 하기 때문에 더 만들기 귀찮구요. 하지만 사진을 보면 F-16은 주익쪽 연료탱크는 안달고 있는 사진 찾기가 어려울 정도라서 안달수가 없었습니다. 키트에도 무장이 들어있지만 하세가와의 별매 키트를 사용했습니다. 같은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왼쪽이 원래 키트에 들어 있는 것이고, 오른쪽이 별매 키트입니다. 눈도 침침해서 그냥 키트 설명서 그대로만 만들었습니다. 랜딩기어와 커버를 먼저 붙이고 가운데부터 차례대로 순간접착제를 사용해서 붙여나갔습니다. 기체하부 작업이 끝나고, 따로 두었던 수직 미익을 붙였습니다. 무광코팅을 하고 마지막으로 캐노피의 마스킹 테이프를 벗겼습니다. 다섯번째로.. 2022. 12. 22.
F-16 A Plus - Part.3 먹선넣기는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를 사용했습니다. 적당히 얼룩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대충대충 찍어서 흘려넣었습니다. 에나멜 희석제로는 저렴한 라이터 기름을 주로 쓰지만 이때는 타미야 에나멜 신너를 사용했습니다. 라이터 기름은 건조가 너무 빨라서 얼룩을 만들기가 어렵거든요. 이번엔 군산 기지에 주둔한 울프팩 비행단 마크로 붙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아카데미의 F-16 CG로 만들었던 비행단이기도 해서. 약 20년의 차이를 두고 같은 비행대의 선후배 기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뒤쪽부터 라인 데칼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주익 양끝쪽은 남을거라고 생각하고 붙이면 될 것 같습니다. 약간 남는 부분은 마른후에 새 아트나이프로 잘라내면 됩니다. 하다보니 수직미익의 끝부분이 데칼로 들어있지 않고 색칠을 해야 .. 2022. 12. 20.
F-16 A Plus - Part.2 주요 패널라인을 따라서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좀 번지거나 삐뚤어져도 상관 없습니다. GSI락카 308번 회색 (FS36375)를 얇게 덮듯이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GSI컬러는 항공기 지정색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참 편리합니다. 기체 상부의 대부분은 GSI락카 305번(FS36118)으로 색칠했습니다. 칼같이 딱 떨어지지 않는 경계를 만들기 위해서 종이로 마스킹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GSI락카 306번(FS36270)으로 앞쪽을 색칠했는데... 설명서의 지정해도 색칠했지만 솔직히 308번하고 뭐가 다른건지 티도 잘 안나네요. 어쨌든 마스킹을 뗴어냈습니다. 랜딩기어 수납부의 색칠입니다. 기수부분도 색이 다르기는 한데... 지난 제작기에 에어인테이크 마스킹을 한 보람이 있네요. 2022.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