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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모형73

미쓰비시 랜서 GSR 에볼루션 Ⅲ - Part.7 레이싱 차량이 아니라서 데칼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전면의 마쓰비시 로고는 색칠로 할까 하다가 그냥 데칼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작은 데칼은 물에 너무 오래 띄우면 접착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조금만 담갔다가 꺼내서 불리는게 좋습니다. 랜서 프라모델들은 예외없이 메쉬부품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키트들은 그랬습니다) 설명서에 1:1 도면이 있지만 굳이 저 모양대로 자를 필요는 없습니다. 대략 크기를 맞춰서 사격형으로 자르고 접착할 부분에 대보면서 눈썹가위로 조금씩 다듬으면 됩니다. 접착할때는 목공본드(오공본드)를 사용했습니다. 이 키트는 후지미 제품과 달리 앞뒤 범퍼가 일체형이라 부담없이 벌려서 끼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90년대 차량답게 앞뒤 램프류 디자인은 비교적 간단한 모양입니다. .. 2023. 4. 23.
미쓰비시 랜서 GSR 에볼루션 Ⅲ - Part.6 왼쪽이 추가부품으로 들어있는 시트이고 오른쪽이 원래 부품입니다. 모양은 잘 재현된거 같은데 너무 얇아서 볼륨이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두꼐도 얇은데 밀핀자국까지 있습니다. 타미야 퍼티로 메꾸고 사포질 했습니다. GSI락카 13번 뉴트럴 그레이로 색칠했습니다. 뒷좌석은 마스킹후에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색칠했고, 시트는 뒤쪽을 프리핸드로 색칠했습니다. 조금 밋밋한 느낌이라 에나멜로 약간 명암을 강조해보았습니다. 몇개 없는 데칼 중 시트에 들어가는 테칼이 있습니다. 다른 실내 부분도 같은 방법으로 색칠했습니다. 센터페이사 윗부분에 큰 수축이 있습니다.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 주의입니다만, 자국이 너무 커서 퍼티작업을 했습니다. 센터페시아도 투톤이라서 GSI 락카 36번 RLM74그레이그린을 먼저 색칠.. 2023. 4. 21.
미쓰비시 랜서 GSR 에볼루션 Ⅲ - Part.5 바닥은 거친 표면처리까지 재현되어있어서 꽤 만족스럽습니다. 지정색인 GSI락카 37번 RLM75그레이 바이올렛으로 색칠했는데 원래 플라스틱이랑 별 차이가 없네요. 눈딱 감고 그냥 넘어가도 될걸 그랬나 싶습니다. 구획별 색 구분이 단순해서 마스킹 없이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덜 칠해진 부분은 에나멜 붓질로 보완하면 됩니다. 하부부품들도 무광검정으로 색칠한 다음 메탈릭 계열 에나멜을 드라이 브러싱했습니다. 메탈릭 색상으로 지정된 부품들은 유광검정으로 밑칠 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웨더링을 안한 깨끗한 하부를 더 좋아합니다. 기본형 랜서와는 다른 별도의 휠 부품이 따로 들어있는데, 디테일이 원래 부품보다 훨씬 좋네요. 유광검정을 밑칠 후 쿵스의 크롬도료를 에어브러시로 색칠했.. 2023. 4. 19.
미쓰비시 랜서 GSR 에볼루션 Ⅲ - Part.4 이 차량은 스포일러에도 정지등이 있습니다. 보통 이 부분은 데칼로 처리하는 키트들이 많은데, 이 키트에는 들어있지 않아서 색칠을 해야합니다. 차체색이 은색이라서 밑색 없이 바로 클리어레드를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미리 자리잡아둔 부분에 접착제를 바르고 세팅한 다음 하루밤 방치했습니다. 하세가와 자동차 프라모델의 투명부품은 다른 회사보다 약간 딱딱한 느낌입니다. 때문에 니퍼를 바짝 대로 자르면 쪼개지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여유를 두고 자른 다음에 다듬어야 안전합니다. 마스킹 시트도 다른 회사보다 빳빳한 재질인데, 그래서 다루기에는 조금 더 쉬운 것 같습니다. 안쪽을 먼저 붙이고 바깥쪽도 화구용 피스테이프를 사용해서 마스킹 해야합니다. A와 B번 시트는 붙이는 자리가 명확하게 표시되지 않아서 조심스럽습니다. .. 2023. 4. 17.
미쓰비시 랜서 GSR 에볼루션 Ⅲ - Part.3 클리어는 락카계 클리어를 에어브러시로 여러번 뿌렸습니다. 자동차 모형은 우레탄 계열이 대세인것 같지만 우레탄은 이래저래 신경쓸게 많아서 그냥 락카게 클리어를 한두겹 뿌리고 하루 건조시키기를 며칠 반복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도료 선택은 보수적으로 하는 성향이기도 하구요. 진작 발견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와이퍼 고정하는 구멍이 세개나 둘려있습니다. 아마 수출용 버전을 위한 선택사양인 모양입니다. 아예 밀어내고 몰드를 새로 만들 수는 없으니 하나를 막기로 했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운전석쪽을 막아야 합니다. 런너에 열을가해 길게 늘이고 구멍에 박아넣은 다음 무수지 접착제를 흘려넣고 하루이상 내버려 두었습니다. 일반 접착제를 쓴다면 꽂기전에 접착제를 먼저 바르고 꽂으면 됩니다. 타미야 라인 액센트 검은색을 .. 2023. 4. 15.
미쓰비시 랜서 GSR 에볼루션 Ⅲ - Part.2 차체 부품의 구성입니다. 기본차체에 스포일러와 뒷펜더 부분에 약간 추가 부품이 있습니다. 요렇게 파팅라인이 있는 부분은 열심히 사포질 해서 없애주고.... 철필로 패널라인을 조금씩 더 그었습니다. 깊게 팔 필요는 없고 그냥 홈 따라서 두어번 더 그어주는 기분으로 했습니다. GSI의 블랙 서페이서 1500번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그 위에 GSI락카 2번 유광검정을 색칠했습니다. 은색으로 색칠할거라서 그것을 위한 밑칠입니다. 사실 이번에 이 차를 만든 이유는 이 색을 써보기 위해서입니다. 설명서의 지정색이 은색인데, 이참에 다른 은색의 테스트를 해보는거죠. 이름을 봐선 벤츠 CLK를 위한 색상인것 같은데, 벤츠 키트를 만들기 전에 도료 특징을 알기 위한 연습입니다. 사진으로는 느낌이 잘 살지 않는데 실제 벤.. 2023. 4. 13.
미쓰비시 랜서 GSR 에볼루션 Ⅲ - Part.1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통칭 란에보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입니다. 지금이야 벳지 엔지니어링이나 하는 한심한 처지인 미쓰비시가 잘나가던 시절의 차종이죠. 란에보 시리즈는 일반 세단과 스포츠카의 중간즈음 디자인이어서 모형제작 연습용으로는 제격인듯 합니다. 곡면도 적어서 마스킹이 어렵지 않고 매쉬그릴 등 연습할 요소가 많거든요. 엔진룸 재현 모형이 아니기 때문에 부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번 키트는 전번에 만든 골프와는 다르게 앞뒤범퍼가 일체형입니다. 끼울때 조심하지 않아도 되니 일단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실내부품의 디테일은 그냥 무난한 정도입니다. 오른쪽 아래의 은색 런너는 GSR 버전용 추가 부품들입니다. 스포일러와 앞시트, 핸들 모양이 기본형과 달라졌습니다. 차체 하부는 제 취향에는 이 정도면 좋겠다.. 2023. 4. 11.
폭스바겐 골프 R32 Volkswagen Golf R32 (Fujimi 1:24) 폭스바겐 골프는 대표적인 핫해치 차량으로 유명하지만 GTI라는 고성능 라인도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이 GTI보다 더 고성능 모델로 2005년에 등장한 것이 이 R32 입니다. 기본형 골프와 외관은 그리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이 작은 차체에 자연흡기 6기통 3.2리터 엔진을 장착해서 250마력, 제로백 6.5초를 발휘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소량으로 들여온 적이 있다고 하네요. 예전에 만든 5세대 골프 프라모델의 바리에이션이라 같은 모형을 한번 더 만드는 느낌이었습니다. 부품 숫자가 많은건 아니지만 조립이 은근히 까다로와서 꽤 주의가 필요한 키트였습니다. 사진은 실물보다 밝은 파란색으로 찍혔습니다. 후보정을 할 줄 몰라서 그냥 올렸습니다. .. 2023. 3. 14.
폭스바겐 골프 R32 - Part.6 먹선넣기는 타미야의 패널라인 액센트를 흘려넣고 에나멜신너를 적신 면봉으로 닦아내었습니다. 이제 타미야에서도 가는 마스킹테이프가 나오더군요, 테이프 양옆으로 보호커버가 있어서 가장자리가 오염될 염려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대신에 사용할때는 핀셋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고무패드에 붙여놓고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씁니다. 1㎜를 주로 많이 사용하게 되고 직선인 부분은 2㎜를 사용하면 편합니다. 곡면인 부분은 두세단계로 나누어서 붙이는 편이 주름도 덜생기고 실패확률이 적습니다. 넓은 부분은 종이와 피스테이프를 사용하면 마스킹 테이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번 썼던 마스킹 테이프를 캔스프레이에 붙여놓았다가 이때 재활용하기도 합니다.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B필러 양 옆에 도료.. 2023.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