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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32

F-14A (VF-51 Screaming Eagles) Part. 8 이 키트는 데칼이 단촐해도 너무 단촐합니다. 데이터 마킹은 모두 생략해서 그나마 몇개 되지도 않는 데칼의 1/3은 미사일 데칼입니다. 동체에 붙이는 데칼들도 물에 희석한 목공본드를 써서 붙였습니다. 옛날 아카데미 키트에 들어있는 데칼들은 하나같이 접착력이 없다시피 해서... 목공본드가 너무 많으면 면봉의 섬유조각이 붙기 때문에 조금만 섞어야 합니다. 전체가 검은색인 부분은 글자만 잘라내서 붙였습니다. 이게 한결 작업이 쉽지요. 이 키트는 전체적으로 생략된 마킹이 많습니다. 그나마 비교적 많이 붙어있는 기수쪽도 이정도 뿐입니다. 코팅하기 전에 늘어놓아봤는데요, 역시 마킹이 허전합니다. 데이터 마크들이 많이 생략됐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별매데칼이나 다른 키트의 데칼을 끌어올 생각은 없습니다. 이번엔 F-1.. 2022. 3. 23.
F-14A (VF-51 Screaming Eagles) Part. 7 랜딩기어 커버는 모두 나중에 붙이기 위해 따로 색칠했습니다. 바깥쪽 색칠을 먼저하고 마스킹 테이프를 덮은 다음, 안쪽을 흰색으로 색칠했습니다. 흰색을 색칠한 직후의 사진이 없네요. 미 해군기의 랜딩기어 커버에 칠해진 빨간색이 인상적이어서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휠은 작아도 디테일이 괜찮네요. 타미야의 패널라인 액센트로 먹선을 넣었는데, 역시나 패널라인이 얖은 부분이 많네요. 원래 얕기도 했겠지만 30년이 넘는 세월 탓도 크겠지요. 색칠하기 전에 철필로 패널라인이 얕아보이는 부분을 살짝 그어주기는 했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동체도 같은 요령으로 먹선을 넣었습니다. 일부러 웨더링은 생각하지 않고 깔끔하게 넣을 생각으로 작업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신너를 면봉에 뭍혀 깨끗하게 닦아내고 먼저 색.. 2022. 3. 21.
F-14A (VF-51 Screaming Eagles) Part. 6 날개도 동체와 같은 색인 GSI락카 315번으로 색칠했습니다. 주익과 미익은 모두 앞부분이 은색으로 지정되어 있네요. 가이아노츠 은색으로 색칠했습니다. 하는 김에 주익 끝의 노란색 부분은 데칼로 되어 있지만 이 부분도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전면 플랩의 은색 보다 끝의 노란색이 깔끔하게 색칠 된 것이 더 뿌듯하네요. 랜딩기어와 수납부는 미리 색칠하지 않고 나중에 색칠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비행기 모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톰캣은 이렇게 하는 편이 더 편할 것 같았습니다. GSI락카 1번 유광흰색으로 색칠했습니다. 다행히 빗나간 부분은 없군요. 꼬리날개도 같은 방식으로 색칠했습니다. 2022. 3. 19.
F-14A (VF-51 Screaming Eagles) Part. 5 요즘 추세는 패널라인을 따라서 검은색을 칠하고 나서 기본색을 덮는 방식으로 칠하는 모양이더군요. 하지만 이번엔 그냥 평범한 방식으로 색칠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잘되면 다음 기회에...) GSI락카 315번 FS16440 그레이로 색칠했습니다. 기수의 검은색 부분은 데칼이 아니라 색칠하게 되어 있습니다. 곡면에 데칼 붙이는건 어려워서 저는 차라리 색칠이 나은 것 같습니다. 0.7㎜ 마스킹 테이프로 라인을 먼저 잡아주었습니다. 수직미익의 아래부분도 검은색이어서 이 부분도 마스킹을 했습니다. 하는김에 노즐부분도 같이 작업했습니다. 잘게 자른 10㎜ 마스킹테이프로 기존의 마스킹을 덮듯이 마스킹을 했습니다. 동체부분은 종이를 써서 마스킹 테이프를 최대한 절약했습니다. 유광 검정으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귀찮게.. 2022. 3. 17.
F-14A (VF-51 Screaming Eagles) Part. 4 캐노피는 그냥 평범한것 같습니다. 좀더 오메가 형태여야 할거 같은데 1/72니까 그정도야 뭐 허용범위입니다. 톰캣의 캐노피는 전면의 파란 유리 부분이 시각적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요걸 꼭 해보고 싶었지요. 양쪽을 마스킹하고 가운데 부분을 안쪽에서 클리어블루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보통때보다 좀 더 걸죽하게 희석해야 흐르지 않고 잘 정착됩니다. 마스킹을 떼어낸 모습입니다. 이번엔 바깥쪽에서 마스킹을 했습니다. 0.4㎜나 0.7㎜ 마스킹테이프가 이런 부분을 마스킹할때 편리합니다. 넉넉한 길이로 붙이고 남는 부분은 아트나이프를 새날로 교체해서 잘라냈습니다. 테두리 안쪽 마스킹에는 마스킹졸을 쓰는 경우도 많지만 이번엔 그냥 마스킹테이프로 했습니다. 성능상 이유는 아니고 마스킹졸은 마르는 시간이 필요해서 테이.. 2022. 3. 15.
F-14A (VF-51 Screaming Eagles) Part. 3 콕핏 위치잡기가 조금 애매하더군요. 좌우 부품을 꼭 눌러서 붙이고 고무줄로 묶어서 한나절 두었습니다. 퍼티는 나중에 갈아낼 노동량을 생각해서 조금만... 열나게 사포질하고 지워진 패널라인은 P커터로 살살 긁어서 다시 새겼습니다. 설명서에는 날개가 좌우연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만 어차피 가동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가동축은 잘라버렸습니다. 엔진팬은 을부러 들여보아도 잘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왠지 색칠을 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타미야 에나멜 무광검정을 붓질한 다음 은색 웨더링 연필로 살살 문질렀습니다. 자잘한 부분에 드라이브러싱 효과를 간단하게 낼때 유용한것 같습니다. (설명서에는 건메탈로 지정되어 있지만 검정색 바탕에 은색 드라이브러싱이 더 잘 보입니다.) 동체도 꼭꼭 눌러붙이.. 2022. 3. 13.
F-16A plus Fighting Falcon (Hasegawa 1:72) F-16A Plus, 50th TFW, Hahn AB, West Germany, Gun Smoke 1983 F-16A Plus, 미공군 제50전투비행단, 서독 한 기지, 1983년 건 스모크 참가기 2022. 2. 9.
F-16 A Plus - Part.7 데칼은 중심이 될만한 위치의 큰 것 부터 붙여나가는 것이 제 습관입니다. 선 데칼 붙이기가 의외로 힘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접혀서 힘든데 접착력이 약해서 자꾸 떨어지는 바람에.... 연료탱크에 붙인 데칼들이 좀 번들거리지만 클리어 코팅하면 괜찮아집니다. 클리어를 뿌릴땐 똥꼬에 마카펜을 꽂아서 손잡이로 썼습니다. 저는 줄곧 반광으로 해왔었는데 다른 작례를 보니 무광으로 해도 그럴듯 하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다 만든줄 알았습니다.... 클리어코팅 하다가 수직미익 데칼이 떨어지기 전까지는요.... 어째 데칼의 접착력이 좀 걱정된다 싶더니 결국 사고가 터졌습니다. 별 수 있나요. 떼어내는 수 밖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였다 떼었다하면 손상없이 데칼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 데칼때문에 같은 키트를 하나 더 사고 말았.. 2022. 2. 7.
F-16 A Plus - Part.6 하세가와 비행기 들은 보통 무장이 별매인데, 이 키트에는 기본 무장이 들어 있습니다. 근데 디테일이... 좀 그래요. 그래도 모처럼 들어있는건데 쓰기로 했습니다. 작은 부품 마스킹에도 블루택이 유용하네요. 완성은 했는데... 역시 디테일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M형(아래쪽)만 쓰기로 했습니다. 다른 부분은 패널라인이 -몰드인데 연료탱크만 +몰드입니다. 그냥 넘어가려고 해도 접합선 수정하려면 일부는 갈려나가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습니다. 커터칼과 P커터로 라인을 다시 파주었습니다. 처음 해보는거라서 삐뚤삐뚤하지만 잘 안보이는 부분이니까 괜찮겠죠 뭐. 먹선을 넣어보니 다행히 잘 들어가기는 했습니다. 접착후 건조시킬 때도 편한 블루택. 팬 될거 같습니다. 무장을 세팅한 모습입니다. 노즐 안쪽은 흰색이라서 이렇게.. 2022.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