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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269

F-14A (VF-51 Screaming Eagles) Part. 5 요즘 추세는 패널라인을 따라서 검은색을 칠하고 나서 기본색을 덮는 방식으로 칠하는 모양이더군요. 하지만 이번엔 그냥 평범한 방식으로 색칠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잘되면 다음 기회에...) GSI락카 315번 FS16440 그레이로 색칠했습니다. 기수의 검은색 부분은 데칼이 아니라 색칠하게 되어 있습니다. 곡면에 데칼 붙이는건 어려워서 저는 차라리 색칠이 나은 것 같습니다. 0.7㎜ 마스킹 테이프로 라인을 먼저 잡아주었습니다. 수직미익의 아래부분도 검은색이어서 이 부분도 마스킹을 했습니다. 하는김에 노즐부분도 같이 작업했습니다. 잘게 자른 10㎜ 마스킹테이프로 기존의 마스킹을 덮듯이 마스킹을 했습니다. 동체부분은 종이를 써서 마스킹 테이프를 최대한 절약했습니다. 유광 검정으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귀찮게.. 2022. 3. 17.
F-14A (VF-51 Screaming Eagles) Part. 4 캐노피는 그냥 평범한것 같습니다. 좀더 오메가 형태여야 할거 같은데 1/72니까 그정도야 뭐 허용범위입니다. 톰캣의 캐노피는 전면의 파란 유리 부분이 시각적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요걸 꼭 해보고 싶었지요. 양쪽을 마스킹하고 가운데 부분을 안쪽에서 클리어블루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보통때보다 좀 더 걸죽하게 희석해야 흐르지 않고 잘 정착됩니다. 마스킹을 떼어낸 모습입니다. 이번엔 바깥쪽에서 마스킹을 했습니다. 0.4㎜나 0.7㎜ 마스킹테이프가 이런 부분을 마스킹할때 편리합니다. 넉넉한 길이로 붙이고 남는 부분은 아트나이프를 새날로 교체해서 잘라냈습니다. 테두리 안쪽 마스킹에는 마스킹졸을 쓰는 경우도 많지만 이번엔 그냥 마스킹테이프로 했습니다. 성능상 이유는 아니고 마스킹졸은 마르는 시간이 필요해서 테이.. 2022. 3. 15.
F-14A (VF-51 Screaming Eagles) Part. 3 콕핏 위치잡기가 조금 애매하더군요. 좌우 부품을 꼭 눌러서 붙이고 고무줄로 묶어서 한나절 두었습니다. 퍼티는 나중에 갈아낼 노동량을 생각해서 조금만... 열나게 사포질하고 지워진 패널라인은 P커터로 살살 긁어서 다시 새겼습니다. 설명서에는 날개가 좌우연동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만 어차피 가동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가동축은 잘라버렸습니다. 엔진팬은 을부러 들여보아도 잘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왠지 색칠을 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타미야 에나멜 무광검정을 붓질한 다음 은색 웨더링 연필로 살살 문질렀습니다. 자잘한 부분에 드라이브러싱 효과를 간단하게 낼때 유용한것 같습니다. (설명서에는 건메탈로 지정되어 있지만 검정색 바탕에 은색 드라이브러싱이 더 잘 보입니다.) 동체도 꼭꼭 눌러붙이.. 2022. 3. 13.
F-14A (VF-51 Screaming Eagles) Part. 2 고인물 모델러들은 디테일이 훨씬 좋은 레진제 별매부품을 쓰곤 하지만 저는 연습삼아 만드는 거라서 1/72에 이정도 디테일이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사출좌석 레버의 노란색 때문에 흰색 밑칠을 했습니다. 안그러면 노란색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요. 타미야 에나멜 무광검정 + 은색 드라이브러싱, 카키 + 데크탄 드라이브러싱으로 간단하게 색칠했습니다. 콕핏은 데칼로 처리하게 되어있어서 민짜입니다. GSI 락카 317번으로 색칠했습니다. 모니터 부분은 은색 마카로 먼저 색칠했습니다. 마르고 나서 이 위에 클리어그린 에나멜로 살짝 덧칠했습니다. 예전에 처절하게 실패했던 데칼입니다. 얇아서 잘 찢어지고, 여백이 많아서 그냥 붙이면 공간이 모자르고, 접착력이 약해서 날아갑니다. 그래서 좀 무식한 방법을 썼습니다. 데칼은.. 2022. 3. 11.
F-14A (VF-51 Screaming Eagles) Part. 1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아카데미 F-14A 키트입니다. 사실 F-14에 대해선 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웬만해선 손댄 키트는 무조건 완성까지 끌고 가는데 F-14만큼은 두번이나 망한 경험이 있거든요. 그동안 F-16으로 연습을 좀 해봤으니 이번엔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박스를 열면 고색창연한 80년대 프라모델의 느낌이 확 전해집니다. 최근에 1:72 F-14가 리뉴얼 되었는데, 이걸로 연습해보고 그걸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옛날 금형이라서 패널라인이 굉장히 얕습니다. 그대로 만들면 먹선이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을것 같을 정도입니다. 예전에 비행기 모형만 만들던 선배는 피닉스 미사일 때문에 이 키트를 사기도 했었습니다. 하세가와 키트에는 대부분 무장이 들어있지 않아서 별매 무장키트를 구입해야만 했는데, 그때는.. 2022. 3. 9.
스바루 레거시 GT - 투어링 웨건 SUBARU Legacy GT - Touring Wagon (Hasegawa 1:24) 1989년 2월의 데뷔 이래, 웨건 차량 붐울 이끈 스바루 레거시 투어링 웨건은 그때까지의 레저 차량이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었던 것에 비해 스포츠 주행성능도 중시했던 올 마이티 웨건 차량으로 일약 인기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91년 6월에는 「심플&시크」를 테마로 내외장을 리프레시 시켜서 다양화하는 유저에 대응했습니다. 외장면에서는 프론트 마스크의 형상을 일신하여 중앙에 에어스쿠프를 새겨넣어 터보 인터쿨러의 인테이크도 한층 더 커졌습니다. 또한 내장에는 시트의 사이즈업과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를 신설하여 쾌적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세가와 제품 설명서의 내용입니다.) 이번 제작은 처음으로 제작중이던 키트를 넘겨받아.. 2022. 3. 3.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9 클리어 도료는 뭉치거나 흘러내리기가 쉽고 건조도 느린 편이어서 하루에 한가지 색만 칠했습니다. 90년대 이전 차량들은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의 형태가 비교적 단순해서 작업하기가 좋습니다. 헤드라이트 안쪽은 워낙 곡면이 많아서 은색을 에어브러싱 했지만 테일램프쪽은 형태가 단순하고 넓어서 하세가와의 미러 피니쉬를 사용했습니다. 굉장이 얇은 은박 테이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걸 가느다랗게 잘라서... 이런식으로 붙여 나갑니다. 옆에 남는 부분은 아트나이프로 잘라내도 되고, 조금 모자라게 붙은 다음에 은색을 칠해도 됩니다. 두께가 얇기 때문에 겹쳐 붙여도 나중에 부품이 뜨거나 하지 않습니다. 마르면 투명해지니까 부담없이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바르면 부품 붙일때 삐져나오니까 적당히 발라야 합니다... 2022. 3. 1.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8 전면하부그릴은 검은색입니다. 마스킹하기엔 까다로운 곡선이기 때문에 약간 다른 방법을 썼습니다. 우선 마스킹은 직선인 부분에만 맞춰서 붙였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XF-1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뿌렸습니다. 떼어내면 이런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면봉에 에나멜 신너를 뭍혀서 테두리 부분을 살살 문질러주면 곡선에 맞게 지워집니다. 차체 색칠을 락카계 도료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죠. 캔스프레이의 경우 테스터스 등 일부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락카계 도료입니다. 헤드라이트 접착은 미그의 수퍼글루를 사용했습니다. (목공본드로 해도 됩니다.) 언젠가는 쓰겠지 싶어서 사뒀던 엠블런 스티커를 드디어 쓰는 날이 왔습니다. 하도 오래전이라서 언제 샀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확실히 데칼보다 효과도 좋은데다가 붙이기도 쉽.. 2022. 2. 27.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7 투명부품의 투명도는 좋습니다. 다만 좀 난감한 부분이 있는데.... 보통 투명부품에는 검은색 테두리를 색칠해야하는 부분이 표시되어 있는데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근데 박스아트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실차사진을 봐도 마찬가지구요. 아마도 그냥 빼먹은 것 같습니다. 없으면 적당히 재현해봐야죠 뭐. 0.7㎜ 마스킹테이프로 테두리를 먼저 마스킹했습니다. 아트나이프 날을 새것으로 갈아끼워서 가장자리를 잘라냈습니다. 실제모습은 테두리가 둥그렇지만 그건 나중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안쪽을 잘게 자른 마스킹 테이프로 덮었습니다. 나머지 부분도 같은 요령으로 마스킹을 하고 반대쪽에도 도료가 묻지 않도록 잘 막았습니다.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내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내면 가.. 2022.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