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269 F-16 A Plus - Part.3 콕핏 주변을 타미야 에나멜 XF-1 무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HUD부품은 목공본드로 붙이면 도료가 녹지 않고 깔끔하게 붙습니다. 캐노피 부품은 아카데미 부품과는 달리 한가운데 파팅라인이 없이 깔끔합니다. 아카데미가 기술력이 없거나 그런건 아니고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왼쪽이 아카데미, 오른쪽이 하세가와입니다. 색깔의 차이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실제 F-16의 콕피트는 이렇게 오메가(Ω) 형태로 생겼습니다. 아카데미는 이걸 충실히 재현하느라 파팅라인이 생긴거지요. 하세가와는 1:72니까 별로 티가 안난다고 그냥 대충 재현했나봅니다. 캐노피의 색도 아카데미와는 다릅니다. A플러스는 CG/CJ형보다 앞선 형태라서 다른가? 했는데 색을 색칠해야 하는거였습니다. 저 색이 GSI 수성컬러만.. 2022. 1. 30. F-16 A Plus - Part.2 옛날 키트인걸 감안해도 콕피트 디테일은 너무 대충대충입니다. 파일럿 인형은 안태우고 싶은데 안태울 수가 없네요. GSI락카 308번으로 색칠했습니다. 인형은 헬멧만 308번이지만 어차피 밑칠도 할겸 통채로 칠했습니다. 콕핏 안쪽도 아카데미와 너무 비교되는 디테일입니다. 뭐, 어차피 안보이는 부분이니까 큰 상관은 없지만요. 인형은 타미야 에나멜로 간단하게 드라이 브러싱으로 슥삭슥삭. 앉혀보니 생각보다 그럴듯하네요. 그래도 헤드레스트 부분의 디테일은 좀 아쉽습니다. 기체에 세팅중입니다. 무수지 접착제로 붙이고 테이프로 꽁꽁 싸맨 후 방치했습니다. 비행기 모형 만들때 제일 귀찮은 부분이 사포질과 패널라인 파기인데... 피해갈 수가 없겠죠. 곰손이라 고수들처럼 패널라인을 골고루 팔 엄두는 안나서 퍼티질로 메꿔진.. 2022. 1. 28. F-16 A Plus - Part.1 비행기는 원래 제가 주로 만드는 모형 분야는 아니었습니다. 배 빼곤 다 만드는 잡식성이었지만 주력은 레진 피규어 쪽이었죠. 그러다가 몇년전 부터는 레진 피규어는 신제품도 거의 없고 완성품으로 대세가 바뀌면서 자동차쪽으로 전향하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잡식 성향은 어쩔 수 없어서 다른 분야도 조금씩 만들고 있는데, 비행기는 1:72 스케일만, 톰캣, 팰컨, 호넷 세가지만 사모으고 있습니다. 여지껏 만든 1:72 F-16은 전부 아카데미 제품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국산으로 연습하고 수입키트로 간다는 생각이었는데 이게 웬걸, 하세가와가 더 싸네요!! 아카데미가 거의 20년 정도 나중에 나온 키트라서 디테일도 훨씬 좋습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하세가와로 연습하는거였는데!! 안그래도 해군보다 심심한 공군 기체.. 2022. 1. 26. 닛산 350Z (Z33) NISSAN 350Z (Z33) (Tamiya 1:24) 1969년에 탄생한 초대 모델 이래, 롱 노즈ㆍ숏 데크의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과 고성능 주행으로 인기를 모은,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중 하나인 닛산 페어레이디Z. 특히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 Z-Car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01년 1월에 개최된 북미자동차쇼에 나타난 페어레이디Z의 프로토타입은 회장의 인기를 독점. 그리고 같은 해 10의 도쿄 모터쇼에는 신생시판 모델이 전시되어, 발매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 8월, 드디어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버행을 잘라내고 앞뒤를 크게 좁혀서 펜더가 넓어져 길게 튀어나와 보이는 형태는 경쾌함과 스포티함을 연출. 캐빈은 작게 정리되어 아치 형태로 둥근 루프 라인.. 2022. 1. 20. 닛산 350Z - Part. 9 방향등 부품이 이렇게 컬러투명부품으로 나오면 참 반갑습니다. 색칠을 한단계 줄여주기도 하지만 색칠로는 안되는 느낌이 있거든요, 350Z는 방향등 위치가 꽤 애매하게 생겼는데 이렇게 끼우면 되니까 편합니다. 투명부품의 안쪽에 은박테이프를 붙여주었습니다. 라이트 부분을 조립할땐 투명부품용 접착제를 자주 사용합니다. 일반 접착제처럼 도료를 녹이지 않아서 대형참사가 생길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튀어나와도 괜찮습니다. 덮어두고 그대로 두면 투명하게 굳습니다. 다만 건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날 작업은 이걸로 끝이 납니다. 앞서말했던 데칼의 갈라짐 참사입니다. 뭘 어떻게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물에 띄우니까 데칼리 부서지더군요. 최대한 핀셋으로 조합해보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물전사지를 사서 데.. 2022. 1. 16. 닛산 350Z - Part. 8 투명부품의 투명도는 꽤 좋고 표면도 균일한데 금가기 쉬운 재질이라서 조금 주의가 필요합니다. 좋은 니퍼가 필요한 부분이죠. 타미야의 마스킹시트는 탄성이 있어서 붙이기가 쉬운 편입니다. 설명서의 위치대로 붙였지만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우선 양 옆의 투명유리가 되어야 할 부분도 마스킹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쪽도 이렇게 마스킹을 해야합니다. 에어브러시나 스프레이는 생각보다 뿌려지는 면적이 넓어서 이렇게 막아놔야 합니다. 이런 부분까지 새 마스킹 테이프를 쓰는 건 아깝기 때문에 한번 썼던 테이프를 이렇게 붙여뒀다가 재활용 하고 있습니다. 색칠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GSI 락카 91번 반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안쪽을 색칠하는거라서 33번 무광검정을 써도 별로 다르진 않습니다. 와이퍼 등등도 반광검정.. 2022. 1. 14. 닛산 350Z - Part. 7 시트색상은 밝은 오렌지색이라서 굉장히 눈에 잘띄입니다. 좋은 시각적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GSI 락카 4번 노란색에 IPP 락카 오렌지를 약간 섞은 색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무광 슈퍼클리어를 뿌려서 건조 시킨 다음에 파스텔로 명암을 넣었습니다. 무광으로 만들지 않고 그냥 문지르면 파스텔이 잘 묻지 않기 때문에 꼭 해줘야 합니다. 파스텔 가루를 살살 붓으로 털어낸 다음에 (너무 세게 문지르면 다 지워집니다.) 다시 무광 슈퍼클리어를 뿌려서 파스텔을 정착시켰습니다. 실내 부품들을 맞춰보고 있습니다. 실내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상부와 결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2022. 1. 12. 닛산 350Z - Part. 6 실내 재현은 딱 타미야의 평균적인 구성입니다. 다른 일본 모형회사들이 실내를 욕조형태로 뽑아내느라 문 안쪽 디테일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데 타미야는 이 부분은 따박따박 재현해주는 점이 좋습니다. 좌핸들과 우핸들을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저는 좌핸들을 선택했습니다. 이 차는 일본 내수용과 미국 수출용의 로고도 다릅니다. 내수용은 페어레이디Z, 수출용은 350Z로 붙이게 되어 있죠. 색칠하기 쉽도록 양면테이프와 꼬치로 준비한 상태입니다. 바닥은 무광검정이라서 붓질로도 충분할것 같아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했습니다. 참고할만한 사진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인기가 제법 있었던것 같습니다. 너무 컬러풀하지도 않고 딱 이정도면 재미있게 색칠할만한 것 같습니다. 실차 사진을 참고해서 오밀조밀하게 색칠했습.. 2022. 1. 10. 닛산 350Z - Part. 5 하부는 웬만한 부품이 통짜로 성형되어 있는데 저는 딱 이정도가 좋습니다. 타미야의 기술력이 보이는 부분이지요. 타미야 에나멜 XF-1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뿌렸습니다. 그러고나서 면봉에 라이터기름을 묻혀서 은색이어야 하는 부분을 닦아냅니다. 설명서에 메탈릭으로 지정된 부분들은 메탈릭 도료들을 드라이브러싱 해서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편이 도료를 색칠하는 것보다 쉽고 톤 맞추기가 자연스러웠습니다. 휠과 타이어의 형태는 만족스럽습니다. 앞뒤 두께가 달라서 주의해야 합니다. 휠 안쪽이 잘 보이는데 비해서 브레이크 디스크의 디테일은 좀 아쉽습니다. 별매 에칭부품을 쓴다면 볼만하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 부품이 몇개 없어서 색칠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2022. 1. 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