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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즈 비크로스 - Part.1 이스즈는 우리나라에서는 좀 생소한 이름입니다. 트럭을 주로 만드는 회사이지만 의외로 90년대에 이런 미끈한 곡선의 SUV를 만들어냈지요. 옛날 키트중 인기작을 타미야가 재판한 덕분에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작은 박스에 꽉꽉 눌러담았습니다. 타미야 키트는 이런 부분이 돈값한다는 생각이 들에 만들어서 은근히 맘에 든단 말이죠. 차체는 타미야답게 별도부품을 최소화하고 하나로 뽑아냈습니다. 엔진룸은 재현되어 있지 않지만 차체하부와 실내 디테일은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휠의 은색 멕기도 과장되지 않고 적당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배기부품들은 너무 번쩍거려서 다시 색칠하는게 놓을 것 같네요. 투명부품은 투명도는 좋은데 마스킹씰이 없습니다. 곡면이 많아서 마스킹이 조금 까다로울것 같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2022. 12. 28.
마쯔다 사반나 RX-7 (FC3S) Part.3 데칼은 붙일것이 몇개 없습니다. 흰색 글씨가 약간 변색이 있는것 같기는 했지만 크게 눈에 띄지는 않네요. 클리어로 코팅을 했습니다. 메탈릭컬러에 클리어를 올리면 약간 색감이 변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데칼 보호를 위해서... 마스킹은 언제나 테두리부터 합니다. 방향등을 위한 마스킹도 이 단계에서 같이 했습니다. 이 부분은 색이 다르니까 잠시 덮어두었습니다. 마스킹이 끝났습니다.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방향등은 은색을 먼저 칠하고 하루 말린다음에 클리어오렌지를 올렸습니다. 클리어도료는 잘 흘러내리기 때문에 약간 진하게 희석해서 조금씩 반복해서 뿌리는 편이 좋습니다. 부분 색칠이 다 끝났습니다. 마스킹을 뗴어냈습니다. 2022. 12. 6.
쉐보레 2004 콜벳 Z06 기념판 - Part. 7 사진으로는 온통 하얗게만 보여서 잘 드러나지 않는데... 몰드가 좀 투박한 편입니다. 라인 따라서 다시 한번 파주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뒤에 있는 콜벳 로고는 꽤 또렷하게 잘 새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로고를 밀어버리고 데칼로만 작업하던 것을 이번엔 그냥 살려두고 진행하기로 했는데 나중에 이것이 패착이 되어서 후회하게 됩니다... 보닛 부품은 접합면이 넓어서 그냥 니퍼로 잘라내면 부품까지 파일 위험이 있습니다. 이럴땐 런너를 여유있게 잘라내고 다듬는 편이 더 안전합니다. 보닛의 형태상 뒤집는 편이 더 안정적이어서 엎어놓고 아크릴 커터를 살살 여러번 그으면 똑 떨어집니다. 잘라낸 다음에는 사포로 면을 정리했습니다. 보닛 안쪽에도 로고가 새겨져있고 디테일도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철필로.. 2022. 4. 14.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5 원래 지정색은 빨간색에 은색을 약간 섞어서 만들라고 되어있습니다만 "그냥 메탈릭레드로 해도 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좀 더 어두운 색감을 내기 위해서 검은색 밑칠을 했었습니다. 두번 칠한 상태입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여기까지만 하고 덮개를 씌우고 하루 건조시켰습니다. 무리하게 진도 뽑으면 꼭 어딘가 실수를 해서... 네번 칠한 상태입니다. 여섯번째 색칠이 끝났습니다. 여기까지만 하기로 했는데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번 제작기에서 네임펜을 다 지우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했었는데, 그게 이것입니다. 네임펜 성분이 스며들어 도료피막 위로 올라왔습니다. 혹시 지워질까 시도해봤지만 안지워지더군요. 해결방법은 싹 다 지우고 새로 색칠하는 것밖에 없는데 그럴 엄두는 안났습니다... 2022. 2. 21.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4 이 키트를 받았을때부터 차체에 매직으로 여러군데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사포질로 갈아내야하는 파팅라인과 퍼티를 써야하는 수축 부분을 표시했던 것 같습니다. 400번 - 800번 - 1000번 순서로 골고루 사포질을 해서 바탕을 정리했습니다. 이때 매직 자국을 완전히 없애지 않은것이 나중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가이어노츠 블랙 서페이서로 밑칠을 했습니다. 하고보니 패널라인을 다시 파줄때 빗나간 부분이 눈에 띄네요. 퍼티를 바르고 사포질 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다시 서페이서를 에어브러싱했습니다. 하루 정도 건조한 다음에 입자가 더 고운 GSI 블랙 서페이서 1500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뒤의 숫자가 클수록 입자가 고운 서페이서라서 매끈한 표면이 됩니다. 2022. 2. 19.
르노 5 알파인 - part 7 전조등이나 방향등 색칠할때 유용하게 써먹고 있는 하세가와의 미러 피니쉬입니다. 말하자면 얇은 은박 테이프지요. 예전엔 연통테이프를 잘라서 썼는데 이쪽이 더 얇아서 지금은 이걸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뒷면에 붙이고 다듬으면 은색 도료를 색칠한 것 보다 간단하고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후미등은 조금 더 복잡하지만 그래도 옛날차라서 요즘 차보다는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앞범퍼는 꽤 복잡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다행히 검은색 단색입니다. 어째서인지 뒷범퍼 반사등은 투명부품 없이 몰드로만 되어 있습니다. 이부분이 정말 뒷목잡게 한 부분이었습니다. 헤드라이트 부품이 터무니 없이 작아서 전혀 안맞습니다. 혹시 부품번호를 잘못 봤나 확인했지만 헷갈릴만한 다른 부품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튜명부품을 자작.. 2021. 5. 18.
르노 5 알파인 - part 6 설명서에는 아무런 지정이 없지만 실차 사진을 보니 은색 테두리가 있었습니다. 은색 마카로 그을까 하다가 빗나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평범하게 마스킹으로 결정했습니다. 가는 마스킹 테이프로 먼저 시작했습니다. 타미야의 10㎜ 마스킹 테이프를 반으로 잘라서 붙여나갔습니다. 곡면은 마스킹졸을 사용했습니다. 은색은 쿵스의 미러크롬 1액형을 에어브러시로 뿌렸습니다. 광택은 좋은데 좀 헤픈 편입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사진이 찌그러졌네요) 이 차도 레벨의 자동차 프라모델처럼 앞쪽 유리는 없네요. 아마도 내부를 잘보이게 하려는 의도 같습니다. 뒷유리창 부품의 사이즈가 약간 작아서 붙이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접착제 자국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투명부품 붙일때 잘 쓰고 있는 접착제입니다. 2021. 5. 16.
르노 5 알파인 - part 5 금형이 오래된 것인지 부품들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투박합니다. 바디 부분들을 따로 떼어내 맞춰보니 다행히 맞는건 별 문제가 없을듯 했습니다. 이중 앞뒤 범퍼는 검은색이라서 따로 색칠할 것입니다. 타미야나 후지미 자동차 부품에 익숙했다가 이런걸 보니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파팅라인과 불필요한 부분들을 갈아내고 패널라인은 철필로 살살 그어서 더 깊고 또렷하게 팠습니다. 박박 사포질로 문질러서 표면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중성세제로 잘 씻은 다음에 양면테이프로 손잡이에 붙이면 색칠준비 완료입니다. (물병에는 물을 1/3 정도 채워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메탈릭블루를 색칠하기 위해서 검은색 밑칠 중입니다. GSI락카 중 GX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써봅니다. 204번 GX메탈릭블루인데, 기존의 메탈릭블루보다 입자가 더 .. 2021. 5. 14.
르노 5 알파인 - part 4 시트 부품의 디테일은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뒷면은 수정이 필요합니다. 퍼티를 듬뿍 발라주고 사포질 사포질... 설명서에는 실내가 검은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만 실차 사진을 보니 갈색인 차도 있어서 그렇게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연습삼아 아크릴 붓질을 할 계획이라서 서페이서를 뿌렸습니다. 붓질은 아무리 해도 어렵습니다. 얼마나 더 해야 익숙해질 수 있을지... 무광 클리어를 뿌려서 색감을 차분하게 가라앉혔습니다. 섀시위에 올려서 하체는 완성했습니다. 배터리의 위치는 설명서로는 도저히 모르겠고, 자료도 못찾겠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엔진룸은 그냥 덮어버릴 예정입니다. 2021.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