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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YA46

이스즈 비크로스 - Part.5 시트의 볼륨감은 두툼하고 좋습니다. 실내 색칠을 위해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이 차는 특이하게도 내부 색상이 훨씬 더 복잡하네요. 색이 3가지나 필요합니다. 가장 면적이 넓은 반광검정을 먼저 색칠했습니다. 마스킹 후에 필드그레이 → 다시 마스킹 → 라이트그레이 순서로 색칠했습니다. 이 키트에서 가장 화려한 부분은 시트입니다. 데칼을 물에 푹 담글 필요는 없습니다. 대지가 전부 젖었다 싶으면 꺼내서 물이 스며들지 않는 곳에 한동안 방치해서 불리면 충분합니다. 회사들마다 적당한 시간은 제각기 달라서 이 부분은 경험에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형 만들면서 이렇게 반가운 도구를 만나는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작은 데칼, 큰 데칼 모두 완벽하게 도와주는 고마운 물건이죠. 타미야 마크핏을 데칼 붙일 부분에 넉넉하게.. 2023. 1. 5.
이스즈 비크로스 - Part.4 차체하부도 상부와 같은 색으로 지정되어있어서 같은 요령으로 색칠했습니다. 다만 펄 도료를 쓰면 여러번 색칠해야하니 그냥 일반적인 메탈릭레드를 색칠했습니다. 바닥쪽이니까 잘 보이는 부분도 아니고 이정도면 충분하겠죠. 설명서에 검정과 메탈릭 계열 색상으로 지정된 부분을 에나멜 반광검정으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라이터기름을 면봉에 묻혀서 살살 닦아내었습니다. 경계선이나 세밀한 부분은 붓으로 닦아내면 됩니다. 은색으로 지정된 부분에 메탈릭계열 에나멜을 드라이브러싱 했습니다. 다른 부품들도 반광검정으로 칠한 다음, 드라이 브러싱 했습니다. 휠은 따로 색칠하지 않고 그대로 썼습니다. 자동차 모형중 휠 부품의 재현도는 타미야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가운데 원형부분은 도료를 조금 묽게해서 흘려넣어 채운다는 느낌으로.. 2023. 1. 3.
이스즈 비크로스 - Part.3 마스킹은 가장자리부터 시작합니다. 곡면 마스킹은 면적이 큰 테이프를 붙이고 자르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그냥 곡선따라 붙이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한번으로 곡선을 못붙이면 나눠서 붙이면 됩니다. 본넷과 차체 하단쪽의 지정색은 타미야 에나멜 XF+63 저먼그레이에 X-1 유광검정을 3:1로 섞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침 GSI락카 137번 타이어블랙이 저먼그레이보다 약간더 검고 반광이라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타이어블랙으로 색칠한 부분을 마스킹하고 창틀 부분을 GSI락카 92번 반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마스킹을 뗴어냈습니다. 헤드라이트 색칠을 위해 마스킹을 하고 안쪽을 은색으로 색칠했습니다. 이부분은 붓질보다는 에어브러시로 하는 편이 좋습니다. 라이트 부분을 블루텍으로 채웠습니다. 블루텍, 이거 정말 물건.. 2023. 1. 1.
이스즈 비크로스 - Part.2 사진으로는 잘 나타나지 않는데, 본넷의 재현에서 타미야의 집요함을 볼 수 있습니다. 본넷 부분만 반광검정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부분만 약간 거친 느낌으로 재질의 차이를 재현해놓았습니다. 색칠하면 어차피 덮일 부분인데도 말이죠. 옛날 금형이어서일까요? 파팅라인이 제법 도드라져보입니다. 사포질로 잘 갈아내었습니다. 제대로 갈린 건지, 홈이 파인건지 애매한 부분에는 퍼티를 발랐습니다. 그리고 다시 열심히 사포질. 물을 묻혀서 문지르면 더욱 곱게 갈립니다. GSI의 블랙 서페이서 100번으로 밑색을 칠했습니다. 그 위에 가이아노츠의 EX실버를 올렸습니다. 이번에 처음 사용해보는 가이아노츠의 펄 프리미엄 레드입니다. 일반적인 메탈릭 레드보다 입자가 고와서 어떤 색이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GSI나 타미야의 메탈릭.. 2022. 12. 30.
이스즈 비크로스 - Part.1 이스즈는 우리나라에서는 좀 생소한 이름입니다. 트럭을 주로 만드는 회사이지만 의외로 90년대에 이런 미끈한 곡선의 SUV를 만들어냈지요. 옛날 키트중 인기작을 타미야가 재판한 덕분에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작은 박스에 꽉꽉 눌러담았습니다. 타미야 키트는 이런 부분이 돈값한다는 생각이 들에 만들어서 은근히 맘에 든단 말이죠. 차체는 타미야답게 별도부품을 최소화하고 하나로 뽑아냈습니다. 엔진룸은 재현되어 있지 않지만 차체하부와 실내 디테일은 이정도면 만족합니다. 휠의 은색 멕기도 과장되지 않고 적당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배기부품들은 너무 번쩍거려서 다시 색칠하는게 놓을 것 같네요. 투명부품은 투명도는 좋은데 마스킹씰이 없습니다. 곡면이 많아서 마스킹이 조금 까다로울것 같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2022. 12. 28.
닛산 350Z (Z33) NISSAN 350Z (Z33) (Tamiya 1:24) 1969년에 탄생한 초대 모델 이래, 롱 노즈ㆍ숏 데크의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과 고성능 주행으로 인기를 모은,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중 하나인 닛산 페어레이디Z. 특히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 Z-Car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01년 1월에 개최된 북미자동차쇼에 나타난 페어레이디Z의 프로토타입은 회장의 인기를 독점. 그리고 같은 해 10의 도쿄 모터쇼에는 신생시판 모델이 전시되어, 발매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 8월, 드디어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버행을 잘라내고 앞뒤를 크게 좁혀서 펜더가 넓어져 길게 튀어나와 보이는 형태는 경쾌함과 스포티함을 연출. 캐빈은 작게 정리되어 아치 형태로 둥근 루프 라인.. 2022. 1. 20.
닛산 350Z - Part. 9 방향등 부품이 이렇게 컬러투명부품으로 나오면 참 반갑습니다. 색칠을 한단계 줄여주기도 하지만 색칠로는 안되는 느낌이 있거든요, 350Z는 방향등 위치가 꽤 애매하게 생겼는데 이렇게 끼우면 되니까 편합니다. 투명부품의 안쪽에 은박테이프를 붙여주었습니다. 라이트 부분을 조립할땐 투명부품용 접착제를 자주 사용합니다. 일반 접착제처럼 도료를 녹이지 않아서 대형참사가 생길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튀어나와도 괜찮습니다. 덮어두고 그대로 두면 투명하게 굳습니다. 다만 건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날 작업은 이걸로 끝이 납니다. 앞서말했던 데칼의 갈라짐 참사입니다. 뭘 어떻게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물에 띄우니까 데칼리 부서지더군요. 최대한 핀셋으로 조합해보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물전사지를 사서 데.. 2022. 1. 16.
닛산 350Z - Part. 8 투명부품의 투명도는 꽤 좋고 표면도 균일한데 금가기 쉬운 재질이라서 조금 주의가 필요합니다. 좋은 니퍼가 필요한 부분이죠. 타미야의 마스킹시트는 탄성이 있어서 붙이기가 쉬운 편입니다. 설명서의 위치대로 붙였지만 이게 전부는 아닙니다. 우선 양 옆의 투명유리가 되어야 할 부분도 마스킹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쪽도 이렇게 마스킹을 해야합니다. 에어브러시나 스프레이는 생각보다 뿌려지는 면적이 넓어서 이렇게 막아놔야 합니다. 이런 부분까지 새 마스킹 테이프를 쓰는 건 아깝기 때문에 한번 썼던 테이프를 이렇게 붙여뒀다가 재활용 하고 있습니다. 색칠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GSI 락카 91번 반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안쪽을 색칠하는거라서 33번 무광검정을 써도 별로 다르진 않습니다. 와이퍼 등등도 반광검정.. 2022. 1. 14.
닛산 350Z - Part. 7 시트색상은 밝은 오렌지색이라서 굉장히 눈에 잘띄입니다. 좋은 시각적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GSI 락카 4번 노란색에 IPP 락카 오렌지를 약간 섞은 색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무광 슈퍼클리어를 뿌려서 건조 시킨 다음에 파스텔로 명암을 넣었습니다. 무광으로 만들지 않고 그냥 문지르면 파스텔이 잘 묻지 않기 때문에 꼭 해줘야 합니다. 파스텔 가루를 살살 붓으로 털어낸 다음에 (너무 세게 문지르면 다 지워집니다.) 다시 무광 슈퍼클리어를 뿌려서 파스텔을 정착시켰습니다. 실내 부품들을 맞춰보고 있습니다. 실내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상부와 결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2022.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