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46 르노 메간 (1세대 2.0 쿠페) - Part.4 시트 부품은 분할되어 있지않고 통짜인데, 실차를 모르는 눈으로 봐도 대충 뭉갠 것 같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파팅라인만 사포로 잘 다듬었습니다. 시트는 평범한 검은색 단색입니다. 실내부품 욕조방식으로 재현하다보니 양쪽 문 디테일이 영 아닙니다. 실내는 투톤이라 심심하지는 않네요. GSI락카 11번과 33번을 사용했습니다. 요즘들어 간단한 명암은 에어브러시보다 파스텔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편해서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겐 딱입니다. 파스텔을 칠하기전에 먼저 무광 클리어로 코팅을 해줘야 잘 묻습니다. 그후에 웨더링 파스텔을 면봉으로 튀어나온 부분에 문질렀습니다. 붓으로 대충 털어내고 다시 무광 클리어로 코팅을 하면 적당하게 명암이 들어갑니다. 센터페시아는 먼저 검은색으로 색칠한 다음에 회색 색칠을 위한 마스.. 2022. 7. 30. 르노 메간 (1세대 2.0 쿠페) - Part.3 훨은 금형이 오래된건지 깔끔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굳이 다듬을 생각은 없고 먹선만 넣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타이어는 다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느러미 때문에 차가 공중에 약간 떠보이거든요. 손으로 약간 누른 다음, 니퍼로 잘라내면 됩니다. 일반 니퍼는 날이 오목해서 잘 안잘리기 때문에 날이 일자인 니퍼로 잘라야 잘 됩니다. (모형용으로 나온 니퍼면 충분합니다.) 다시 끼우고 먹선을 넣고 하부부품에 끼웠습니다. 2022. 7. 28. 르노 메간 (1세대 2.0 쿠페) - Part.2 엔진은 아래쪽에서 보이는 최소한만 재현되어있고 많은 부분이 통짜입니다. 어차피 완성하면 뒤집어 볼 일은 없기 때문에 설명서에 지정된 내용만큼만 색칠하려고 합니다. 차체 밑바닥 색상은 채체와 같기 때문에 그냥 이 사출색을 그대로 쓸겁니다. 무광검정으로 지정된 부분을 타미야 에나멜 X-18 반광검정으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에나멜 신너를 면봉에 뭍혀서 검은색이 아닌 부분을 살살 닦아내었습니다. 마스킹을 안해도 되고 적당히 더렵혀지기 때문에 자주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은색으로 지정된 부분이지만 사용감이 있는 느낌을 만들기 위해서 검정색 위에 테스터스 에나멜 스틸을 드라이브러싱 했습니다. 몇개 안되는 하부 부품들은 모두 악어클립에 물려놓고 무광검정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스프링이나 윤곽을 강조하고 싶은 부분만 은.. 2022. 7. 26. 르노 메간 (1세대 2.0 쿠페) - Part.1 우리나라에는 르노삼성이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르노는 소형차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입니다. 메간은 그중 대표적인 차종으로 혼다 시빅, 폭스바겐 골프와 함께 핫해치의 대표 삼총사 중 하나죠. 제 개인적인 취향은 수퍼카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보이는 자동차 모형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나 프라모델에서는 살차 판매량과 모형화 가능성은 반비례하죠. 그런 와중에 벼룩시장을 통해서 구한 르노 메간은 정말 뜻밖의 행운이었습니다. (사실 모형화 된 줄도 몰랐었습니다.) 후지미의 이 키트는 전기형 3도어 쿠페를 모형화 했습니다. 아무래도 인기차종이 아니어서 세밀한 디테일을 살린 고난이도 키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서 저에겐 더 좋습니다. 바디는 범퍼가 분리되지 않은 통짜입니다. 실루엣이 얼핏 1세대 아반떼(일명 .. 2022. 7. 24. 야쿠모씨는 밥을 먹이고 싶어 Satomi U 作 (학산코믹스 / 전11권 완결) 간단히 요약하자면 젊은 미망인이 운동부 고교생에게 밥을 해먹이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은 만 나이니까 우리식으로 하면 한두살 정도 더 어린 나이에 혼자가 된 여주인공 슈코. 남편과 일찍 사별한 상실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전업주부입니다. 남편에게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는 것이 낙이었던 여주인공은 우연히 이웃에 혼자사는 야구부 고교생에게 밥을 한끼 먹여주게 되고 그것이 인연의 출발이 됩니다. 남자 교교생, 그것도 운동선수라면 먹성은 엄청나지요. 음식을 준비하면서 삶의 의욕을 되찾습니다. 물론 의심의 눈초리가 따라붙습니다. 하긴, 젊은 미망인과 팔팔한 나이의 고교생. 상업지 소재로 쓰기 딱 좋은 배경이지요, 그저 밥을 해주고, 맛있게 먹는 이야기이지만 묘하게 .. 2022. 7. 22. 오키타 소우지 (from Fate/Grand Order) (BANDAI Non-Scale) Okita Souji Fate시리즈의 주인공인 아더왕이 그랬듯이 남자캐릭터를 여자캐릭터로 바꾸는 사례가 많은 것이 FGO의 특징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오키타 소우지도 여자 캐릭터라고 합니다. 아마도 보이시가 컨셉인가 보네요. 2022. 7. 20.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8 머리카락의 기본색상은 GSI락카 318번 레이돔에 310번 브라운을 약간 섞은 색입니다. 310번을 조금 더 섞은 색으로 오목한 부분에 그라데이션을 넣었습니다. 조금 더 진하게 섞어서 그라데이션을 추가했습니다. 무광으로 코팅하고 뒤통수에 리본도 달아줍니다. 피규어는 반드시 거쳐가는 마빡이 과정. 머리도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되었습니다. 베이스는 왠지 건담 연방군 생각이 나네요. 무광 흰색 에나멜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에나멜 신너는 아까우니 라이터 기름으로 슥슥 닦아내었습니다. 베이스에 세우면 진짜로 완성입니다. 2022. 7. 18.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7 눈동자 색칠을 위해서 GSI락카 1번 유광흰색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XF-1 무광검정으로 눈썹과 눈동자 테두리를 그렸습니다. 바탕색을 락카로 색칠한 이유는 이 과정에서 좀 틀리더라도 지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크릴물감 노란색과 흰색을 적당히 섞어서 밝은 노랑을 만들어서 색칠했습니다. 노란색을 조금 더 섞은 색으로 위쪽을 색칠했습니다. 카키색을 조금 섞어서 더 위쪽을 색칠했습니다. 동공과 반사광을 그려넣었습니다. 타미야 아크릴 중 클리어를 덧발라서 광택이 나게 했습니다. 지난번에 만든 얼굴과 결합했습니다. 2022. 7. 16.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6 얼굴의 살색은 사출색을 그대로 써도 될 것 같습니다. GSI락카 46번 클리어에 클리어오렌지, 클리어레드를 조금 섞은 색으로 짙은 살색을 만들고 에어브러시로 오목한 부분에만 살짝 뿌렸습니다. 입의 몰드에 타미야의 패널라인 액센트를 흘려넣었습니다. 마르고나면 면봉에 에나멜신너를 묻혀서 살살 닦아냅니다. 파스텔을 면봉에 뭍혀서 볼터치를 해주었습니다. 파스텔은 땀이나 물기가 닿으면 뭉치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하는 편이 좋습니다. 평붓으로 파스텔을 살살 털어냅니다. 무광코팅을 해서 파스텔을 정착시켰습니다. 2022. 7. 14.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5 웬만하면 색깔별로 부품을 나눠놓는 것이 반다이의 특기이지만 이렇게 작은 부품까지는 무리였나봅니다. 살색은 밑색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흰색으로 밑칠을 했습니다. 언제 써먹나 싶던 가이아노츠의 EX-05번 살색을 이번 기회에 사용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무광흰색에 클리어오렌지, 클리어레드를 섞어서 조금 더 진한 살색을 만들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신나로 묽게 희석해서 오목한 곳에 흘러들어가듯 색칠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무광검정으로 신발 부분을 색칠했습니다. 허벅지 부품도 같은 요령으로 색칠했습니다. 하반신 부품을 조립했습니다. 정강이 보호대는 타미야 에나멜 메탈릭그레이로 살짝 드라이브러싱 해서 튀어나온 곳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머리만 만들면 완성입니다. 2022. 7. 12.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4 칼은 작지만 몰드가 또렷하고 디테일이 좋습니다. 박스 일러스트를 보면 손잡이 부분은 흰색이어서 그 부분만 마스킹했습니다. 은색을 색칠하기 위한 밑색으로 유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은색은 쿵스의 미러크롬 1액형을 썼습니다. 발색이 발군이기는 한데, 여러번 피막을 올리면 광이 죽습니다. 얇게 올려야 거울처럼 반짝이는데, 그러면 피막이 약해진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일단 칠하면 코팅제도 올리지 말고 되도록 손대지 않는 편이 좋지요. 칼은 재현도가 높은데 비해서 칼집은 한쪽이 이렇게 뻥 뚫려 있습니다. 보통은 양쪽으로 부품을 분할해서 두께를 재현하는데, 그것마저도 아까왔나봅니다. 에폭시퍼티로 빈 공간을 꼭꼭 눌러서 채웠습니다. 에폭시퍼티가 건조하면 그 위에 플라스틱 퍼티를 덧발랐습니다. 열심히 사포질 해서.. 2022. 7. 10.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3 옷의 몰드는 뚜렷해서 붓으로 색칠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는 GSI락카 1번을 에어브러시로 색칠했습니다. 기본색에 클리어블루를 아주 조금 섞은 색으로 주름 부분에 살짝 에어브러싱해서 명암을 넣었습니다. 재봉선과 옷깃을 강조하기 위해서 에나멜로 하늘색을 조색해서 세필로 선을 그었습니다. 일러스트를 보니 옷깃의 끝쪽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허리띠도 붓으로 색칠했습니다. 하오리를 조립하는 중입니다. 조립준비가 되었습니다. 리본과 스카프, 방어구는 무광검정을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리본이 있는 걸 보면 여자애가 맞는듯 합니다. 2022. 7. 8.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2 키트의 사출색은 신선조 특유의 하오리 색상을 잘 재현했습니다. 이 파란색은 너무 튀어서 실제로는 예복처럼 취급하고 몇번 입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하오리 부품만 먼저 따로 조립하고 다듬었습니다. 접합선 수정은 따로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사출색의 파란색을 그대로 쓰고 클리어블루로 명암만 넣었습니다. 톱니무늬의 마스킹은 마스킹 테이프를 잘게 잘라서 합니다. 등쪽은 곡선이 많아서 마스킹 테이프로는 힘들기 때문에 마스킹졸을 사용했습니다. 흰색을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2022. 7. 6. 오키타 소우지 (F.G.O) - Part.1 원래는 취향도 아니고 이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닌데 한번 건드렸다가 쭈욱 만들게 된 페그오 푸치리츠 시리즈. 네번째로 만들게 된 것은 오키다 소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에 "바람의 검심"에 등장하며 열려지기 시작한 인물이죠. 원래 인물은 남자입니다만, 이 캐릭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서 만들었던 아서, 네로의 케이스를 보면 얘도 여자일것 같긴 합니다만,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푸치리츠 시리즈들은 부품수가 적어서 좀 휑한 느낌입니다. 건프라 키트처럼 뭔가 두둑한 만족감을 기대한다면 조금 아쉽지요. 색칠 난이도를 보면 앞서 만들었던 아서, 네로보다는 쉽고 마슈보다는 어려운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건담마커 정도로도 어렵지 않은 난이도라고 할까요? 이번에도 참고만 하고 쓰지는 않을 .. 2022. 7. 4. 쉐보레 2004 콜벳 Z06 (Commemorative Edition) 2004 Corvette Z06 - Commemorative Edition (Revell-Monogram 1:25) 레벨 프라모델은 레벨3만 만들어봤는데, 이번이 첫 레벨4였습니다. 난이도가 좀 있네요. 2022. 4. 24.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