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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3 이전에 갖고 계시던 분이 이미 조립을 해둔 상태였습니다. 트렁크커버를 먼저 색칠하고 마스킹을 했습니다. 그리고 접착제를 붙일 자리도 마스킹을 해서 나중에 붙이기 쉽도록 했습니다. 시트는 볼륨감이 좀 부족한 것 같지만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디자인에 관심이 없는 스바루 답게 실내는 그냥 온통 검은색입니다.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에어브러싱했습니다. 약간 꼼수로 명암을 넣으려고 합니다. 이번엔 GSI웨더링 세트를 썼는데 파스텔로도 가능합니다. 면봉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슥슥 문질러줍니다. 별로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손의 땀이 묻지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넓은 붓으로 대충 털어내었습니다. 파스텔이 정착되도록 무광클리어로 코팅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색이 진해지기 때문에 처음 가루를 문지를때 밝은색으로.. 2022. 2. 17.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2 받았을때 하부가 이미 거의 다 조립되어 있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만드는 스타일의 차이겠지만 저는 따로 색칠하고 나중에 붙이는 쪽을 선호하거든요. 일단은 설명서에 지정된 색으로 전체를 색칠했습니다.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보이는 부분만 색칠한다는 느낌으로 붓도색을 했습니다. 부품이 모두 분리되어 있었지만 다행히 모양으로 구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휠과 타이어가 합쳐져 있었는데 휠도 타이어도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분리해서 니퍼로 다듬었습니다. 휠을 다시 색칠할까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먹선을 넣는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차체 하부의 완성입니다. 2022. 2. 15.
스바루 레거시 GT 투어링 웨건 part. 1 이번에 만드는 키트는 중고거래에서 얻은 제작중간 키트입니다. 조금 오래되어 보이네요. 음... 생각보다 진도가 많이 진행되어 있네요. 부품은 모두 런너에서 분리되어 비닐백에 들어 있었습니다. 확인은 안했지만 다 있겠죠 뭐. 전 주인분이 꽤 섬세한 작업을 하시는 분이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그 정도의 섬세함은 없기 때문에 그냥 죽죽 밀고 시작할겁니다. 차체하부와 실내파트의 부품은 모두 분리되어 있지만 부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맞춰보면서 하면 그리 어려울것 같진 않습니다. 2022. 2. 13.
칭기즈칸의 위대한 장군, 수부타이 (리처드 A 가브리엘 글 / 박리라 옮김 / 글항아리) 20세기까지 세계사에서 전쟁사의 영웅들은 서양의 군주나 장군들만 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1세기 들어설 무렵부터는 사료가 새롭게 발굴되거나 연구되면서 동양의 영웅들도 알려지기 시작했지요. 우리나라의 이순신, 베트남의 쩐흥다오 등등이 그런 예인데 그중 수부타이가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서양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한 몽골의 대표적 장수이자 칭기즈칸과 그 주변 인물 중 가장 오래 살면서 활약한 사람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목은 수부타이 평전일것 같은데, 내용을 보면 몽골의 서양침공 부분을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치고는 수부타이 개인에 대한 일화나 분석은 적습니다. 작가가 소홀히 한 것이 아니라 참고할만한 .. 2022. 2. 11.
F-16A plus Fighting Falcon (Hasegawa 1:72) F-16A Plus, 50th TFW, Hahn AB, West Germany, Gun Smoke 1983 F-16A Plus, 미공군 제50전투비행단, 서독 한 기지, 1983년 건 스모크 참가기 2022. 2. 9.
F-16 A Plus - Part.7 데칼은 중심이 될만한 위치의 큰 것 부터 붙여나가는 것이 제 습관입니다. 선 데칼 붙이기가 의외로 힘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접혀서 힘든데 접착력이 약해서 자꾸 떨어지는 바람에.... 연료탱크에 붙인 데칼들이 좀 번들거리지만 클리어 코팅하면 괜찮아집니다. 클리어를 뿌릴땐 똥꼬에 마카펜을 꽂아서 손잡이로 썼습니다. 저는 줄곧 반광으로 해왔었는데 다른 작례를 보니 무광으로 해도 그럴듯 하더군요. 이때까지만 해도 다 만든줄 알았습니다.... 클리어코팅 하다가 수직미익 데칼이 떨어지기 전까지는요.... 어째 데칼의 접착력이 좀 걱정된다 싶더니 결국 사고가 터졌습니다. 별 수 있나요. 떼어내는 수 밖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였다 떼었다하면 손상없이 데칼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 데칼때문에 같은 키트를 하나 더 사고 말았.. 2022. 2. 7.
F-16 A Plus - Part.6 하세가와 비행기 들은 보통 무장이 별매인데, 이 키트에는 기본 무장이 들어 있습니다. 근데 디테일이... 좀 그래요. 그래도 모처럼 들어있는건데 쓰기로 했습니다. 작은 부품 마스킹에도 블루택이 유용하네요. 완성은 했는데... 역시 디테일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M형(아래쪽)만 쓰기로 했습니다. 다른 부분은 패널라인이 -몰드인데 연료탱크만 +몰드입니다. 그냥 넘어가려고 해도 접합선 수정하려면 일부는 갈려나가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습니다. 커터칼과 P커터로 라인을 다시 파주었습니다. 처음 해보는거라서 삐뚤삐뚤하지만 잘 안보이는 부분이니까 괜찮겠죠 뭐. 먹선을 넣어보니 다행히 잘 들어가기는 했습니다. 접착후 건조시킬 때도 편한 블루택. 팬 될거 같습니다. 무장을 세팅한 모습입니다. 노즐 안쪽은 흰색이라서 이렇게.. 2022. 2. 5.
F-16 A Plus - Part.5 랜딩기어는 아카데미만큼 복잡하지 않아서 먼저 조립하 색칠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타이어를 제외한 부분을 모두 조립하고 바깥부분을 마스킹 했습니다. 랜딩기어와 수납부 안쪽을 GSI 락카 1번 흰색으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마스킹을 떼어냈습니다. 랜딩기어 커버는 바깥쪽을 먼저 색칠하고 마스킹테이프를 붙인 다음, 블루택을 이용해서 접착했습니다. 이 부분도 흰색으로 색칠했습니다. 레이돔 색칠도 지정색 대로 했는데 동체색과 별로 차이가 안나네요. 타미야의 먹선넣기 용액을 패널라인 따라서 흘려넣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신너를 면봉에 적셔서 세로방향으로 닦아냈습니다. 기체 하부에만 유화물감 번트시엔나를 써서 얼룩을 조금 만들었습니다. 2022. 2. 3.
F-16 A Plus - Part.4 의외로 F-16 A plus는 CG/CJ형보다 위장색이 복잡하네요. 같은 미공군인데도 F-15는 시커먼 건쉽그레이 단색인데... 기체하부를 먼저 색칠했습니다. 기체상부는 두가지 색으로 되어있어서 그게 또 귀찮습니다. 일단 진한색 부분부터 먼저 색칠했습니다. 종이를 활용해서 마스킹테이프를 아끼고... 위장무늬에 써볼려고 구입한 블루택입니다. 한국공군 F-16C의 위장무늬가 은근히 복잡해서 거기에 쓰려고 샀는데 이번은 그걸 위한 테스트가 되었습니다. 설명서의 그림을 보고 잘 눌러붙이고 에어브러싱했습니다. 뭘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끈적임 없이 깨끗하게 떨어집니다. 떼어낸 블루택은 다시 주물러 섞어서 쓸 수도 있네요. 근데 결과물이 썩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에어브러시 분사각도를 조절해야 했을까요.... 결국 .. 2022. 2. 1.
F-16 A Plus - Part.3 콕핏 주변을 타미야 에나멜 XF-1 무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HUD부품은 목공본드로 붙이면 도료가 녹지 않고 깔끔하게 붙습니다. 캐노피 부품은 아카데미 부품과는 달리 한가운데 파팅라인이 없이 깔끔합니다. 아카데미가 기술력이 없거나 그런건 아니고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왼쪽이 아카데미, 오른쪽이 하세가와입니다. 색깔의 차이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실제 F-16의 콕피트는 이렇게 오메가(Ω) 형태로 생겼습니다. 아카데미는 이걸 충실히 재현하느라 파팅라인이 생긴거지요. 하세가와는 1:72니까 별로 티가 안난다고 그냥 대충 재현했나봅니다. 캐노피의 색도 아카데미와는 다릅니다. A플러스는 CG/CJ형보다 앞선 형태라서 다른가? 했는데 색을 색칠해야 하는거였습니다. 저 색이 GSI 수성컬러만.. 2022. 1. 30.
F-16 A Plus - Part.2 옛날 키트인걸 감안해도 콕피트 디테일은 너무 대충대충입니다. 파일럿 인형은 안태우고 싶은데 안태울 수가 없네요. GSI락카 308번으로 색칠했습니다. 인형은 헬멧만 308번이지만 어차피 밑칠도 할겸 통채로 칠했습니다. 콕핏 안쪽도 아카데미와 너무 비교되는 디테일입니다. 뭐, 어차피 안보이는 부분이니까 큰 상관은 없지만요. 인형은 타미야 에나멜로 간단하게 드라이 브러싱으로 슥삭슥삭. 앉혀보니 생각보다 그럴듯하네요. 그래도 헤드레스트 부분의 디테일은 좀 아쉽습니다. 기체에 세팅중입니다. 무수지 접착제로 붙이고 테이프로 꽁꽁 싸맨 후 방치했습니다. 비행기 모형 만들때 제일 귀찮은 부분이 사포질과 패널라인 파기인데... 피해갈 수가 없겠죠. 곰손이라 고수들처럼 패널라인을 골고루 팔 엄두는 안나서 퍼티질로 메꿔진.. 2022. 1. 28.
F-16 A Plus - Part.1 비행기는 원래 제가 주로 만드는 모형 분야는 아니었습니다. 배 빼곤 다 만드는 잡식성이었지만 주력은 레진 피규어 쪽이었죠. 그러다가 몇년전 부터는 레진 피규어는 신제품도 거의 없고 완성품으로 대세가 바뀌면서 자동차쪽으로 전향하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잡식 성향은 어쩔 수 없어서 다른 분야도 조금씩 만들고 있는데, 비행기는 1:72 스케일만, 톰캣, 팰컨, 호넷 세가지만 사모으고 있습니다. 여지껏 만든 1:72 F-16은 전부 아카데미 제품이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국산으로 연습하고 수입키트로 간다는 생각이었는데 이게 웬걸, 하세가와가 더 싸네요!! 아카데미가 거의 20년 정도 나중에 나온 키트라서 디테일도 훨씬 좋습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하세가와로 연습하는거였는데!! 안그래도 해군보다 심심한 공군 기체.. 2022. 1. 26.
이조암행기 스메라기 나츠키 作 (젠 미디어 / 단권) 이번에 소개하는 만화는 좀 오래된 만화여서 시중에서 보기는 좀 힘들것 같습니다. 책꽂이를 정리하다가 언제 샀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나온 해가 2003년... 찾아보니 원작은 1990년대 초반에 나왔었네요. 지금이야 일본에 한국 노래와 드라마 팬층이 두터워질 정도로 신기한 일도 아니지만, 90년대에는 일본은 한국에 대해서 거의 관심이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더구나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었으니 한국에 대한 자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았을테죠. 그럼에도 불구하도 꽤 놀라울 정도로 자세한 한복그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CLAMP의 신춘향전과 대비되는 부분이죠. 물론 그린 시기가 시기인만큼 지금보면 고증이 틀린 부분이 꽤 많이 눈에 .. 2022. 1. 24.
닛산 350Z (Z33) NISSAN 350Z (Z33) (Tamiya 1:24) 1969년에 탄생한 초대 모델 이래, 롱 노즈ㆍ숏 데크의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과 고성능 주행으로 인기를 모은,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중 하나인 닛산 페어레이디Z. 특히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 Z-Car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01년 1월에 개최된 북미자동차쇼에 나타난 페어레이디Z의 프로토타입은 회장의 인기를 독점. 그리고 같은 해 10의 도쿄 모터쇼에는 신생시판 모델이 전시되어, 발매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 8월, 드디어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버행을 잘라내고 앞뒤를 크게 좁혀서 펜더가 넓어져 길게 튀어나와 보이는 형태는 경쾌함과 스포티함을 연출. 캐빈은 작게 정리되어 아치 형태로 둥근 루프 라인.. 2022. 1. 20.
몰랑 with 푸드트럭 (Aoshima 1:24 Suzuki Carry + 자작) 예전에 완성하고서 사진을 미뤄두었다가 얼마전에 다른 모형 사진 찍는 김에 같이 찍었습니다. 2022.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