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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브리사 - Part.4 나온지 얼마안된 금형이라서 파팅라인은 거의 안보일 정도로 희미하지만 그래도 사포질은 해야합니다. 800번 스폰지 사포로 살살 문지르다 보면 지워야할 부분이 드러나고, 그 부분을 포인트로 문질러주면 됩니다. 설명서에는 H1번 부품과 후미등 부품을 먼저 조립하라고 되어 있지만, 색칠을 할 생각이라면 나중에 붙여야합니다. H1번 부품을 붙일때는 부품위치를 잡고 안쪽에서 무수지 접착제를 조금 흘려넣는 편이 깔끔합니다. 문과 본넷, 트렁크쪽의 라인을 따라 철필로 살살 그어주었습니다. (깊게 파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긋다가 빗나간 부분은 퍼티로 메우고 다시 사포질 하면 됩니다. 라인 긋다가 빗나간 부분은 다시 사포질을 했습니다. 주방용 세제로 잘 닦고 말린 다음 색칠준비 완료입니다. 가이아노츠의 블랙 서페이서를 .. 2023. 7. 7.
기아 브리사 - Part.3 일본회사의 자동차 프라모델을 만들면서 자주 아쉬웠던 부분이 얄팍한 시트였는데 아카데미 브리사는 부품을 분할해서 두툼한 볼륨을 살렸다는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다른 모양의 시트도 들어있습니다. 택시나 픽업 버전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 부품일까요? 아니면 마쓰다 파밀리아의 부품? 문 안쪽의 디테일도 충실해서 정말 좋습니다. 조립하면 거의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기분은 다르죠. 실내는 검은색 한가지 톤이라서 한꺼번에 색칠할 준비를 했습니다. 설명서에는 딱히 지정하진 않았지만 약간 질감차이를 주고 싶었습니다. 아마도 시트는 인조가죽, 나머지 실내는 플라스틱일테니 각각 반광, 무광 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문 안쪽의 레버류는 타마야 에나멜 XF-16 플랫알루미늄으로 드라이브러싱 했습니다. 바.. 2023. 7. 5.
기아 브리사 - Part.2 엔진이 있어야 하는 부분을 메우는 부품이 있는데, 아마도 원래는 엔진도 재현되어 있던 것 같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간에 비는 런너 번호가 엔진부품 런너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에 계획이 바뀐건지, 아니면 나중에 엔진재현 키트도 낼 건지 궁금해집니다. 승용차에 판스프링이라니 낯선 느낌입니다. 밀리터리 프라모델 같군요. B33, 37번 부품은 똑같이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밀핀자국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쪽을 안쪽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고맙게도 배기구 구멍을 일부러 뚫을 필요가 없이 미리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립할때 방향확인을 주의해야할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키트는 부품이 정말 잘맞지만 방향을 주의해야 하는 부품이 많은것 같습니다. GSI 33번 무광검정을 에.. 2023. 7. 3.
기아 브리사 - Part.1 지난 하비페어때 예고되었던 기아 브리사 프라모델이 예상보다 빠르게 출시되었습니다. 개발은 KA에서 하고 아카데미가 판매를 맡는 모양이더군요. 출시예고 소식을 보고 예약해서 나오자마자 받았는데 자주 내리는 비때문에 제작이 늦어졌습니다. 지난번 포니도 그렇고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박스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박스를 여니 예상보다 부품이 많습니다. 차체는 패널라인도 깔끔하고 또렷해서 먹선넣기가 편리할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도 차체 뒷면 부품을 굳이 따로 분할해놨는데, 다른 부품을 보니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실내와 차체 아래쪽 부품들인 A, B런너는 검은색으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다른 회사들보다 약간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는데 덕분에 가느다란 부품을 자르다가 부러지는 위험이 줄어들 것 .. 2023. 7. 1.
여고생과 친구엄마 무로마키 作 (정백송 譯 / 영상출판미디어/ 전1권 완결) 다분히 도발적인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백합만화입니다. 백합물은 메이저는 아니지만 드문 장르도 아니니 특이한 사항은 아닌데, 작가가 좀 특수한 케이스입니다. 일본어로 일본에서 발매된 작품이지만 작가가 독일인이라는군요. 완전한 독일인인지, 아니면 일본계 독일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풍 그림에서 묘하게 뭔가 다른 느낌이 꽤 색다릅니다. 일본작가가 그린 한국배경 만화에서 느끼는 그 비슷한 느낌입니다. 요즘 많은 신인작가들이 그렇듯이 이 작가도 SNS에서 단편으로 시작한 이야기로 연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인공 여고생 유카는 연상 여자에게만 애정을 느끼는 확고한 취향을 갖고 있습니다. 상대인 미호코는 유카의 반 친구 타쿠야의 엄마인데, 결혼 이후에애.. 2023. 6. 29.
야마하 XV1600 로드스타 with 라이더 YAMAHA XV1600 Roadstar (Tamiya 1:12) + Street Rider (Tamiya 1:12) 제작기는 이쪽으로 ☞ Click!! 2023. 6. 27.
라스트 오리진 콜라보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모바일 게임은 대부분 처음 한번만 유료 아이템 사고 (이용료 내는 기분으로) 그 이후론 무과금으로 합니다만 라스트 오리진은 유일하게 작지만 매달 유료 아이템 구입하면서 하는 게임입니다. 현질을 하면 빨리 성장하거나 하는 게임이라서는 아닙니다. 오히려 이래도 장사가 되나? 싶을 정도로 현질유도와 PVP가 없는 게임이죠. 미소녀 게임치고 로리요소가 거의 없고, 반대로 지나치게 거유취향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게 좀 진입장벽) 아무튼 이 게임이 4주년을 맞아서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콜라보 카페를 열었습니다. 망하냐 마냐 하던 초창기를 생각하면 정말 많이 크기도 했고, 유저층이 얕은 성인용 게임이란걸 감안하면 대단하지요. 장소는 홍대입구역 9번출구쪽에 있는 골든 크레마라는 카페였습니다. 2층이 주문.. 2023. 6. 25.
1:12 스트리트 라이더 - part.6 헬멧은 안쪽의 쿠션까지 재현되어 있어서 인형에 씌우지 않더라도 악세사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페이서로 밑칠을 하고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에어브러싱 했습니다. 외피는 양쪽으로 분할되어 있어서 붙이고 나면 사포질로 다듬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때 접착제를 조금 넉넉히 발라서 녹는 부분이 튀어나온 상태에서 굳히면 퍼티를 바르지 않고 사포질을 할 수 있습니다. 블랙서페이서를 뿌려서 접합선이 잘 다듬어졌는지를 확인할 겸 밑칠을 했습니다. 그냥 일반 회색 서페이서를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 GSI락카가 떨어져서 가이아노츠의 유광검정으로 색칠했습니다. 이 정도로 작은 크기에서는 딱히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저먼그레이와 은색으로 세부 색칠을 했습니다. 접착제를 쓰지 않아도 손의 굴곡에 딱 맞습니다.. 2023. 6. 23.
1:12 스트리트 라이더 - part.5 바지와 마찬가지로 팔 부품도 봉제선을 따라 분할된 구조가 깔끔합니다. 무수지 접착제로 붙이면 자국 없이 깔끔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서페이서로 밑칠을 했습니다. GSI락카 33번 무광검정으로 에어브러싱했습니다. 가죽점퍼인데도 반광이 아닌 무광검정으로 색칠한 이유는 드라이브러싱이 잘되라고 한 선택이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XF-64 레드브라운을 사용했는데 붓을 휴지로 꼭꼭 짜내서 거의 없을 정도로 해야 자연스럽게 됩니다. 에나멜이 다 마르면 반광 클리어로 코팅해서 가죽질감을 표현했습니다. 접합핀이 없어도 부품 붙이는 가이드가 잘 되어 있어서 조립이 쉬웠습니다. 일반 접착제를 바르고 붙이는 것 보다는 부품을 붙이고 무수지 접착제를 조금씩 흘려넣는 편이 깔끔합니다. 앞을 먼저 붙이고 등판을 붙였습니다. 주름 .. 2023. 6. 21.